사우나 탕 안에 인분이 둥둥…발칵 뒤집힌 강남 ‘대장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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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초고가 아파트 내 여성 사우나에서 오물이 수차례 발견돼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혔다.
원베일리 커뮤니티 측은 공지문을 통해 "오물 사건 발생 시간대 기준으로 사우나 입출입 기록을 확보해 조사 중에 있다"며 "용의자는 앞으로 사우나 입장 불가이며 적발 시 커뮤니티 이용 금지 및 처리 관련 손해배상도 청구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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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측 “입출입 기록 조사 중…손해배상 청구할 것”
(시사저널=김임수 기자)

서울 서초구 초고가 아파트 내 여성 사우나에서 오물이 수차례 발견돼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혔다. 결국 아파트 측은 입주민을 상대로 조사에 나섰다.
7일 래미안 원베일리 커뮤니티 측에 따르면, 지난 7월22일부터 8월3일까지 오전 시간대에 여자 사우나 탕 안에서 인분이 네 차례 발견됐다. 이에 다수의 입주민이 불쾌감을 호소하고 나섰고, 커뮤니티 센터 측은 시간대를 특정해 용의자 색출에 나섰다.
원베일리 커뮤니티 측은 공지문을 통해 "오물 사건 발생 시간대 기준으로 사우나 입출입 기록을 확보해 조사 중에 있다"며 "용의자는 앞으로 사우나 입장 불가이며 적발 시 커뮤니티 이용 금지 및 처리 관련 손해배상도 청구될 것"이라고 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서울 강남권 '대장 아파트'로 불리는 곳으로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GX룸, 사우나, 다이닝 라운지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전용 116㎡ 규모가 92억 원에 거래됐다. 3.3㎡당 환산가는 2억원에 달한다.
이 단지는 오물 사건 외에도 커뮤니티 시설 운영 관련해 회자된 바 있다. 지난 4월 여자 사우나에 비치됐던 샴푸, 바디워시, 로션 등 공용 비품이 사라지거나 사우나 내 세탁에 사용되는 등의 사례가 이어지면서, 입주자대표회의가 물품 제공을 전면 중단했다.
사우나 세신사 고용 문제도 논란이 됐다. 남자 사우나 세신사는 월급제로 고용했으나 일부 입주자들이 "이용자가 적은데 모든 입주민이 급여를 분담한다"고 불만을 토로하면서 계약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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