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도체에 100% 관세”… 韓 수출 타격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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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약 100%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애플의 대미 시설 투자 계획 발표 행사에서 "반도체에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부과 대상은)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집적회로(chips)와 반도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미국에 (반도체 제조 공장을) 건설한다면 (관세는)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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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주 부과 시기 발표할 듯
한국 ‘최혜국 대우’ 받아도 부담 커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약 100%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는 한국의 대미 수출 품목 중 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상품이어서 한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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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1000억弗 투자 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오른쪽),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애플의 미국 제조, 공급망 확대를 위한 투자 계획과 함께 반도체 100%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고 있다. 관세를 통한 국제질서 재편을 이끄는 미국의 막강한 힘을 상징하는 듯 세계 유일의 다목적 스텔스 폭격기 B-2의 모형이 카메라에 잡혔다. 워싱턴=AFP연합뉴스 |
우리 정부는 지난달 30일 미국과의 무역합의에서 반도체 품목 관세와 관련해 가장 낮은 세율을 부과받는 ‘최혜국 대우’를 약속받았다고 밝혔으나 높은 수치의 관세율이 모두에게 적용되면 상대적인 세율 차이와 관계없이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미국 내에선 반도체 관세 부과로 자동차, 스마트폰, 노트북 컴퓨터, 각종 스마트 가전 등 반도체를 사용하는 제품의 가격 인상 압박이 더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관세의 구체적인 부과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CNBC 인터뷰에서 “다음 주쯤(next week or so)”에 품목별 관세를 더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대상 품목으로 반도체와 의약품을 언급한 바 있어 이르면 다음 주에 반도체 관세 발표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는 반도체에 대한 100% 관세를 면제받는다고 대만 당국이 밝혔다. 7일 AFP통신에 따르면 류징칭 대만 국가발전위원회(NDC) 주임위원(장관급)은 의회 브리핑에서 “미국에 공장을 갖고 있는 TSMC는 (반도체 관세가) 면제된다”고 말했다.
워싱턴=홍주형 특파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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