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3연전 '수성' 한화 VS '뒤집기' LG…'1위' 놓고 시즌 최대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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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정규시즌이 후반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벌이는 '선두 전쟁'이 올 시즌 가장 뜨거운 맞대결로 떠올랐다.
그러나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LG가 14승 3패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타며 한화를 빠르게 추격했고, 지난 5일 두산전 승리로 52일 만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
LG는 '역전'을, 한화는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60승 선착에 성공한 LG와, 이를 저지하려는 한화의 맞대결은 그야말로 '운명의 3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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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문동주 앞세운 한화, 최근 14승 3패 LG 타선과 정면충돌
손아섭 합류 예고…불펜 흔들리는 양 팀, 집중력 싸움 관건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후반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벌이는 '선두 전쟁'이 올 시즌 가장 뜨거운 맞대결로 떠올랐다.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주말 3연전은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라고 평가되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KBO에 따르면 두 팀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5.5경기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LG가 14승 3패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타며 한화를 빠르게 추격했고, 지난 5일 두산전 승리로 52일 만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어 다음 날인 6일 한화가 KT를 꺾으며 1위를 되찾는 등 순위는 하루 단위로 뒤바뀌는 양상이다.
올 시즌 양 팀의 상대 전적은 LG가 5승 1무 4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하지만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경기가 드물 만큼 경기력은 팽팽했다. 이번 3연전 역시 단 한 순간의 집중력이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강점은 분명하다. 한화는 선발진이 단연 돋보인다. 류현진을 선두로 문동주가 로테이션에 포함될 전망이다. 특히 문동주는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7월 이후 2.22까지 낮췄고, KT전에서는 시속 160.7㎞/h를 찍으며 대전 신구장 최초 160㎞ 돌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문동주는 "잠실의 넓은 외야를 활용해 맞춰 잡는 투구를 하겠다. 더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김경문 감독 역시 "구위가 좋아졌고,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LG는 타격이 최대 강점이다. 팀 타율 리그 1위, 득점권 타율 3할을 넘기며 효율적인 공격력을 자랑한다. 최근 홈런포를 연달아 터뜨리고 있는 중심타자 문보경, 호수비로 흐름을 바꾸는 박해민 등 타선의 힘이 제대로 붙은 상태다.
반면 약점도 뚜렷하다. 양 팀 모두 불펜이 흔들리고 있다. 한화는 마무리 김서현의 기복이 뼈아프다.
5일 KT전에선 블론세이브, 6일엔 ⅔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LG도 계투진이 후반기 들어 연이어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3연전은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심리전 양상도 짙다.
LG는 '역전'을, 한화는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번의 실수가 곧바로 선두 자리를 내주는 상황인 만큼, 양 팀 모두 높은 집중력과 위기의식 속에서 경기에 나선다.

여기에 변수로 떠오른 새 얼굴도 있다. 바로 '한화맨' 손아섭이다. 지난달 말 극적인 트레이드를 통해 NC에서 이적한 손아섭은 부상 회복 후 라이브 배팅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김경문 감독은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LG전에 등록할 것"이라며 그의 출전을 예고했고, 손아섭 역시 "공은 잘 보였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번 시리즈의 결과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시즌 전체 판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60승 고지를 먼저 밟은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이 약 77%에 달한다. 60승 선착에 성공한 LG와, 이를 저지하려는 한화의 맞대결은 그야말로 '운명의 3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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