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코코아 대신 소고기 美선물 투자자들 갈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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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해 미국의 소 공급이 차질을 빚자 선물시장에서 소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자재 전문 투자자들이 커피, 코코아, 오렌지에 이어 소 가격 상승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 캠프 컴스톡인베스트먼트 원자재거래 전문가는 "투기적 금융사들이 올여름 사상 최대 수준의 소 선물 매수 포지션을 보유했다"며 "이들의 포지셔닝이 소 가격의 추가 상승을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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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27% 급등세
기후변화로 인해 미국의 소 공급이 차질을 빚자 선물시장에서 소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자재 전문 투자자들이 커피, 코코아, 오렌지에 이어 소 가격 상승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6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비육우(feeder cattle) 8월물 선물이 파운드당 3.46달러까지 치솟으며 역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생우(live cattle) 8월물 선물도 파운드당 2.36달러에 거래되며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육우와 생우는 소고기 생산을 위해 길러진다. 생후 6~12개월의 비육우가 살을 찌우면 도축 준비가 완료된 18~24개월 생우로 성장한다.
CME에서 거래되는 비육우와 생우의 근월물 가격은 올해 들어 각각 27%, 26% 상승했다.
소 선물 가격 변동의 근본적인 원인은 이상고온 현상이다. 미국 남서부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올해 49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극심한 가뭄으로 주요 목초지가 황폐화되면서 소 공급량은 기록적인 수준으로 감소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내 소 사육 마릿수는 약 9420만마리로, 1973년 이후 가장 낮은 7월 집계치를 기록했다.
원자재 투자자들은 소 가격의 강세에 베팅하며 가격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조 캠프 컴스톡인베스트먼트 원자재거래 전문가는 "투기적 금융사들이 올여름 사상 최대 수준의 소 선물 매수 포지션을 보유했다"며 "이들의 포지셔닝이 소 가격의 추가 상승을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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