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늙은이가 필요하면 연락해" 손흥민, 동료들에 눈물의 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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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들에게 눈물의 영상 편지로 작별을 고했다.
토트넘은 7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장 손흥민이 선수들에게'라는 제목으로 1분 55초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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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특별했다, 팀 더 빛나게 만들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들에게 눈물의 영상 편지로 작별을 고했다.
토트넘은 7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장 손흥민이 선수들에게'라는 제목으로 1분 55초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얘들아 안녕, 전 주장이다"라고 운을 뗀 손흥민은 "너희는 내게 전부이자 진정한 전사였다. 나를 존중해 준 덕분에 매일이 특별했다"며 동료애를 표했다. 이어 "이제 마지막 순간이 왔다. 이제부턴 너희 차례다. 이 팀을 더 특별하고 더 빛나게 만들어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모두에게 최고의 행운을 빈다"며 "우리는 언제나 친구다. 혹시라도 이 늙은이에게 뭔가 필요하면 연락해라. 언제나 너희 곁에 있겠다"며 인사를 마쳤다.
눈물을 많이 흘린 듯 코끝이 다소 빨개진 모습으로 영상에 등장한 손흥민은 작별 인사를 하는 도중에도 감정이 북받쳐 몇 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

LAFC는 이날 "토트넘으로부터 손흥민을 완전히 영입했다"며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끝에 LAFC에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도 구단 홈페이지 첫 화면에 '쏘니(손흥민의 별명)가 MLS의 LAFC로 떠났다'는 제목으로 이적을 알리는 글을 게시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0706430003796)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0705430000550)
윤현종 기자 bell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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