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섬 3390개...사람 사는 섬은 몇곳이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모두 3390개의 섬이 있고, 이 가운데 사람이 사는 섬(유인섬)은 480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섬진흥원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유인섬은 480개,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섬은 2910개로 조사됐다고 7일 발표했다.
이에 섬진흥원은 행안부, 해수부와 함께 각 부처, 지자체별로 상이하게 관리하던 섬 현황과 데이터 혼선을 바로잡아 '2025년 유인섬 현황조사' 결과를 내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에만 유인 277개·무인 1741개 등 59.5% 집중

우리나라에는 모두 3390개의 섬이 있고, 이 가운데 사람이 사는 섬(유인섬)은 480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섬 현황을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섬진흥원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유인섬은 480개,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섬은 2910개로 조사됐다고 7일 발표했다.
그동안 주민이 1명 이상 등록된 유인섬은 행안부가, 만조시 해수면 위로 드러나지만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무인섬은 해수부가 관리하는 등 이원화된 관리 체계로 섬의 중복 지정이나 누락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섬진흥원은 행안부, 해수부와 함께 각 부처, 지자체별로 상이하게 관리하던 섬 현황과 데이터 혼선을 바로잡아 ‘2025년 유인섬 현황조사’ 결과를 내놨다.
섬이 가장 많은 곳은 전남으로, 유인섬 277개·무인섬 1741개 등 총 2018개에 달했다. 이는 전국 섬의 59.5%에 해당한다.
전남에 이어 ▲경남 555개(유인 80개·무인 475개) ▲충남 285개(유인 37개·무인 248개) ▲인천 192개(유인 40개·무인 152개) ▲전북 130개(유인 25개·무인 105개) ▲제주 67개(유인 8개·무인 59개)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국내 섬 인구는 81만34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총인구의 1.59%에 해당한다.
광역 시·도별로는 경남의 섬 인구가 30만327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천 21만4317명 ▲전남 15만5929명 ▲부산 10만8049명 ▲충남 1만4546명 ▲경북 9099명 ▲전북 3981명 ▲제주 3551명 ▲경기 729명 순이었다.
섬진흥원은 이번 섬 현황 공표를 시작으로 섬에 대한 개념 정리를 명확히 하고, 섬과 관련된 데이터를 총괄하는 종합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섬 플랫폼에는 섬 개수는 물론 인구, 면적, 시설 등 각종 섬 관련 통계와 데이터가 담길 예정이다. 플랫폼 구축 예산과 관련해서는 부처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그간 섬 관련 통계 부재로 인해 섬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효과를 측정하는 데 어려움이 컸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섬진흥원은 예상했다.
섬진흥원 정보통계팀 관계자는 “섬 지역 현황 데이터는 주민의 삶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기초적인 자료”라며 “향후 섬 지역의 환경, 안전, 관광, 교통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섬 정책의 뿌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