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고음악 만나볼까…헤레베허·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공연

박원희 2025. 8. 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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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음악을 당시의 연주 방식과 미학으로 재현해 들려주는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필리프 헤레베허(78)가 이끄는 바로크 앙상블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가 다음 달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그가 1970년 창단한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는 유럽 바로크 음악의 선두 주자로 꼽힌다.

국내 대표 고음악 전문단체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다음 달 3일 서울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연주회 '비바 비발디!'(Viva Vivaldi!)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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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레베허 지휘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 내달 바흐 b단조 미사곡 연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비발디 조명…이디오마 델라 무지카도 공연
필리프 헤레베허 &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 공연 [크레디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바로크 음악을 당시의 연주 방식과 미학으로 재현해 들려주는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필리프 헤레베허(78)가 이끄는 바로크 앙상블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가 다음 달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헤레베허는 고(古)음악 해석으로 유명한 벨기에 출신의 지휘자다. 그가 1970년 창단한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는 유럽 바로크 음악의 선두 주자로 꼽힌다.

이들은 내한 공연에서 바흐의 b단조 미사를 들려준다. 라틴어로 쓰인 이 곡은 바흐의 성악 작품을 집대성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가 국내에서 이 곡을 연주하는 것은 2006년 이후 19년 만이다.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비바 비발디!' 공연 [목프로덕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국내 대표 고음악 전문단체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다음 달 3일 서울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연주회 '비바 비발디!'(Viva Vivaldi!)를 개최한다.

작곡가 한명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비바'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대표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작품을 선보인다.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화성의 영감' 중 바이올린 협주곡 6번을 비롯해 '사계' 중 '여름',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네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프랑수아 페르낭데즈와 김윤경으로 구성된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듀오 '페르낭데즈 비올론스'도 함께한다.

이디오마 델라 무지카, '헨델 리코더 소나타 전곡 연주' [리드예술기획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음악 전문 앙상블 이디오마 델라 무지카는 오는 31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헨델의 리코더 소나타 전곡을 들려준다.

리코더 연주자 전현호와 바로크 첼리스트 조현근, 하프시코드 연주자 이한나가 무대에 올라 헨델의 리코더 소나타 6곡을 연주한다.

이디오마 델라 무지카는 전현호와 조현근이 지난해 창단한 앙상블로 그간 바로크를 주제로 한 연주회 등을 선보였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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