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전방위 조사 착수…사측, 비상경영·수주 중단 선언

CBS노컷뉴스 김중호 기자 2025. 8. 7.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와 여당이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전방위 조사에 착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이은 인명사고를 야기한 포스코이앤씨를 미고해 '면허취소'까지 언급한 가운데 주무부서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부터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전국 건설현장 100여곳에 대한 전수 점검에 착수했다.

다음 주부터는 국토부와 고용노동부가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과 임금 체불 여부에 대한 합동 단속에 들어간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신임 대표 내정자가 작업자가 중상을 입고 의식불명에 빠진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광명시 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와 여당이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전방위 조사에 착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이은 인명사고를 야기한 포스코이앤씨를 미고해 '면허취소'까지 언급한 가운데 주무부서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부터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전국 건설현장 100여곳에 대한 전수 점검에 착수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정부가 발빠르게 나섰다. 국토부는 건설현장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와 불법 하도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서 포스코이앤씨의 향후 운명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다음 주부터는 국토부와 고용노동부가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과 임금 체불 여부에 대한 합동 단속에 들어간다.

유튜브 'CBS김현정의 뉴스쇼' 방송 화면 캡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건설 면허 취소는 지금 국토부하고 이제 지자체가 조사를 해서 여부를 결정하고 노동부에서는 2명 이상 사망이 됐을 때 건의할 수 있는데 부처 간 협업해서 대통령 지시 사항을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을(乙)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는 전날 반복적 중대재해 사고를 일으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민병덕 을지로위원장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현장을 찾아 "전수조사와 구조개선에 착수하고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사업장의 공공 입찰을 제한하는 조치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인명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정희민 사장이 지난 5일 물러나자 후임사장으로 송치영 포스코홀딩스 그룹안전특별진단TF팀장(부사장)을 선임했다. 송 신임사장은 '안전 최우선 경영' 실현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인프라 사업 분야 신규 수주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는 지난 4일 미얀마 노동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지난달 28일에는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에 끼어 사망하는가 하면 지난 1월과 4월 총 3건의 사고로 3명이 숨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중호 기자 gabobo@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