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포스코이앤씨,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사업 지연 불가피

조은임 기자 2025. 8. 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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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당분간 인프라 신규 수주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 컨소시엄에서 탈퇴하게 됐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7일 "안전이 확보되고 시장이 신뢰하기 전까지 인프라 수주를 당분간 중단하겠다는 결정의 일환으로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에서도 빠지게 됐다"고 했다.

포스코이앤씨의 컨소시엄 탈퇴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는 더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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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신규 수주 중단의 일환”
국토부 “컨소시엄 구성, 업계 자율적 사안”

포스코이앤씨가 당분간 인프라 신규 수주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 컨소시엄에서 탈퇴하게 됐다. 향후 컨소시엄의 대표사를 맡게 될 대우건설은 대형건설사 2곳을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6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뉴스1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7일 “안전이 확보되고 시장이 신뢰하기 전까지 인프라 수주를 당분간 중단하겠다는 결정의 일환으로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에서도 빠지게 됐다”고 했다.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신임 사장은 전날 ‘광명~서울 고속도로 1공구’ 건설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당분간 인프라 사업 신규 수주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중대재해가 일어난 현장 다수가 토목 공사였던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송치영 사장은 “당장의 경영성과보다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포스코이앤씨의 컨소시엄 탈퇴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는 더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 업계에서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이달 중 재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봤다. 재입찰에는 일명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들어오는 것이 잠정적으로 결정됐다. 주관사인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기존에 현대건설 지분 25.5%의 상당 부분을 넘겨받을 예정이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참여할 대형건설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현재 한화 건설부문, 롯데건설 등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컨소시엄에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김정희 국토부 가덕도신공항추진단장은 “컨소시엄 구성은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진행되는 사안”이라면서 “주관사에서 대체기업을 찾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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