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1조989억어치 썼다… 소비쿠폰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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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2주 만에 절반 가까이 사용됐다.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신용·체크카드로 사용된 소비쿠폰의 업종별 사용액과 매출액을 9개 카드사로부터 받아 분석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소비쿠폰 지급 둘째 주(7월 28일~8월 3일) 가맹점 전체 매출액은 23조7,887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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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들 매출 19.5%↑...증가 폭 학원 33% 1위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2주 만에 절반 가까이 사용됐다. 주로 음식점과 마트, 편의점 등에서 생활밀착형 소비를 촉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신용·체크카드로 사용된 소비쿠폰의 업종별 사용액과 매출액을 9개 카드사로부터 받아 분석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지난 3일 자정 기준 9개 카드사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총 5조7,679억 원 가운데 2조6,518억 원(46.0%)이 사용됐다.
업종별로는 대중음식점에서 소비된 금액이 1조989억 원(41.4%)으로 가장 많다. 이어 마트·식료품 4,077억 원(15.4%), 편의점 2,579억 원(9.7%), 병원·약국 2,148억 원(8.1%), 의류·잡화 1,060억 원(4.0%), 학원 1,006억 원(3.8%), 여가·레저 2.9%(760억 원) 순이었다. 소비쿠폰의 절반 이상이 식생활 관련 지출에 쓰인 것이다.
소비쿠폰 가맹점 매출액도 급증했다. 지급 첫 주(7월 21일~27일) 가맹점 전체 매출액은 26조2,298억 원으로 전주(7월 14일~20일)의 21조9,455억 원보다 19.5% 늘었다.
지급 전과 비교해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큰 업종은 학원(33.3%)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업종(26.7%), 의류·잡화(19.7%), 여가·레저(16.5%), 편의점(13.1%), 주유(13.1%)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전체 업종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5.5%다.
소비쿠폰 지급 둘째 주(7월 28일~8월 3일) 가맹점 전체 매출액은 23조7,887억 원이었다. 지급 시작 전보다 8.4%,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5% 증가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국민들의 소비심리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경기회복 마중물 효과가 지속되도록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순 기자 s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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