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안 하면 먹지 말라'…소림사 개혁 바람에 승려 30여 명 이탈설
남승모 기자 2025. 8. 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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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술 쿵푸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허난성 소림사 주지가 횡령과 사생활 문제로 당국에 체포된 뒤 사찰에 거센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전 주지 스융신 사태 이후 백마사 주지였던 스인러가 지난달 29일 새로 주지로 임명된 뒤 개혁안을 잇달아 내놨습니다.
중국 당나라 때부터 전해 내려온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뜻의 '일일부작 일일불식' 수행 원칙도 되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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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림사 신임 주지 스인러
중국 무술 쿵푸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허난성 소림사 주지가 횡령과 사생활 문제로 당국에 체포된 뒤 사찰에 거센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전 주지 스융신 사태 이후 백마사 주지였던 스인러가 지난달 29일 새로 주지로 임명된 뒤 개혁안을 잇달아 내놨습니다.
스인러는 고가의 향 판매, 공연, 기념품 사업 등 소림사의 수익을 책임졌던 모든 상업 활동을 중단시켰습니다.
돈을 내지 않고도 향을 피울 수 있게 됐고, QR코드를 이용한 전자 시주함은 치워졌습니다.
또 새벽 기상, 오전 농사 노동, 휴대전화 사용 금지, 주말 외출 제한 등의 수행 규율을 강화했습니다.
중국 당나라 때부터 전해 내려온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뜻의 '일일부작 일일불식' 수행 원칙도 되살렸습니다.
견디지 못한 소림사 승려와 직원 등 30여 명이 단체로 사찰을 떠났다는 소문이 온라인 등에서 퍼졌지만 사찰 측은 승려들의 이탈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계면신문 캡처, 연합뉴스)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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