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관세 초비상 스위스…트럼프 절친 FIFA 회장에 SOS

남승모 기자 2025. 8. 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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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9% 상호관세 부과로 스위스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스위스 정치권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친분이 깊은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FIFA 회장을 내세워 관세 문제를 풀어보자는 구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위스국민당 소속 롤랜드 리노 뷔첼 연방의원은 인판티노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비공식적인 협의 창구가 될 수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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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대통령(오른쪽)이 FIFA 회장 지아니 인판티노 옆에서 골든 글러브 트로피를 바라보고 있다.

미국의 39% 상호관세 부과로 스위스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스위스 정치권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친분이 깊은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FIFA 회장을 내세워 관세 문제를 풀어보자는 구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절친'을 등판시키려는 이 전략은 카린 켈러주터 스위스 대통령이 상호관세율을 낮춰보려고 미국을 찾아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온 이후 집중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스위스국민당 소속 롤랜드 리노 뷔첼 연방의원은 인판티노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비공식적인 협의 창구가 될 수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뷔첼 의원은 더 나은 협상을 성사하지 못할 경우 영향을 받을 수천 개의 일자리와 국가의 이익을 위해 더 나은 방안이 필요하다며 인판티노가 협상을 성사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인판티노 회장을 자신의 '친구'라고 부르며 "승자",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찬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달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을 비롯해 여러 국제 행사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냈고, 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 출범 후 워싱턴DC를 10차례나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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