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 완전점령' 구상…5개 사단이 5개월간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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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완전 점령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한 구상이 공개됐다.
6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네타냐후 총리가 구상 중인 가자지구 완전점령안이 오는 7일 안보 내각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점령안은 이스라엘군(IDF) 5개 사단을 동원해 향후 5개월간 작전을 진행하는 내용이 골자로 전해진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의 가자 점령안에 반대할 의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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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버전중 하나"…"이스라엘에 달려" 트럼프는 방관하나
![네타냐후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yonhap/20250807160312996xwgk.jpg)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완전 점령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한 구상이 공개됐다.
6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네타냐후 총리가 구상 중인 가자지구 완전점령안이 오는 7일 안보 내각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점령안은 이스라엘군(IDF) 5개 사단을 동원해 향후 5개월간 작전을 진행하는 내용이 골자로 전해진다.
IDF 1개 사단의 인원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통상 1개 사단이 1만∼2만명 사이인 점을 고려하면 동원되는 병력은 5만여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계획에는 또 가자지구 주민 100만명을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키는 내용도 포함됐다.
다만 가자지구 장악을 위한 계획은 여러가지 버전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내각 소식통들은 예루살렘포스트에 "여러 버전 중 정확히 어떤 안이 승인될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정권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휴전안에는 관심이 없으며 군사적 압박만이 현재 상황을 타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가자지구 완전점령안에 대해서는 내각 내부의 반대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런 작전은 인질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네타냐후 총리와 정면충돌하기도 했다.
국제사회도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계획이 점령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에 관해 관심을 보여왔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가자지구를 직접 방문하고 온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미국이 주도적으로 구호활동과 관련한 역할을 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구호활동 전면에 나서는 것을 내켜 하지는 않지만, 이스라엘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다른 방안이 없다고 보고 미국이 모든 비용을 떠안지 않도록 유럽과 아랍 동맹국의 협조를 구하도록 했다고도 보도했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의 가자 점령안에 반대할 의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지난 5일 네타냐후 총리의 구상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상당 부분 이스라엘에 달려있다"며 사실상 방관하는 태도를 취했다.
악시오스도 이날 복수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결정 과정에는 개입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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