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법사위원들 “민주, 반성한다면 추미애 내정 즉시 철회해야”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5. 8. 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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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7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법사위원장 내정과 관련해 "즉각 내정을 철회하고 법사위원장을 야당 몫으로 되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간사 등 법사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한 뒤 "민주당이 국회의 위신을 추락시킨 법사위원장의 후임 인선을 전광석화처럼 하는 것은 반성하는 태도가 아닐 뿐만 아니라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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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사태로 국회 위신 추락…정청래, 송구하다며 제명으로 꼬리 자르기”
“전광석화 같은 후임 인선, 국민에 대한 예의 아냐…법사위원장 野 돌려줘야”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국민의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박형수 의원(가운데)과 법사위원들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춘석 전 법사위원장 차명 주식 거래 의혹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7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법사위원장 내정과 관련해 "즉각 내정을 철회하고 법사위원장을 야당 몫으로 되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간사 등 법사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한 뒤 "민주당이 국회의 위신을 추락시킨 법사위원장의 후임 인선을 전광석화처럼 하는 것은 반성하는 태도가 아닐 뿐만 아니라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추 의원은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의 후임 법사위원장으로 내정된 바 있다.

이들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했지만 탈당한 이 의원을 제명하는 식으로 꼬리 자르기를 했다"며 "민주당이 진심으로 반성했다면 법무부 장관 시절 국민의힘과 수차례 충돌했던 추 의원을 후임으로 내정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이 일말의 반성이라도 했다면 후임 법사위원장을 국회 관례대로 야당에 넘겨주든지, 아니면 최소한 국민의 여론을 살펴보는 시늉이라도 했을 것"이라며 "반성과 재발방지대책 수립보다는 법사위원장 자리를 어떻게든 지켜내겠다는 아집만 보인다"고도 했다.

아울러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은 이 의원이 대통령 소속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의 지위를 이용해 미공개 정보로 불법적 수익을 도모한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기자회견 후 이 의원에 대한 특검 추진과 관련해 "현재 의석수로 보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사안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크기 때문에 국민들이 함께 해주시면 특검조사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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