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남편 간병 중인데…이사벨라 "직장암 4기, 폐까지 전이 됐다"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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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이사벨라가 암 4기 투병 중이다.
지난 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 출연한 이사벨라는 암 4기 진단을 받은 상황에서도 치매를 앓고 있는 남편을 돌보며 살고있는 일상을 고백했다.
직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는 이사벨라.
결국 이사벨라는 보호자 없이 홀로 대수술을 견뎌냈고 이후 12차례 항암 치료와 30번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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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가수 출신 이사벨라가 암 4기 투병 중이다.
지난 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 출연한 이사벨라는 암 4기 진단을 받은 상황에서도 치매를 앓고 있는 남편을 돌보며 살고있는 일상을 고백했다.
무대에 오른 이사벨라는 "1985년 '쇼 2002년'을 통해 가수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했다. 결혼 이후에는 연예계를 떠나 가정에 전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남편의 사업 실패와 함께 삶의 방향이 송두리째 흔들렸다. 남편은 극심한 우울증과 알츠하이머 치매를 진단 받았다. 심지어 암으로 의심되는 혹까지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오로지 혼자서 남편의 병을 감당해야 했다는 이사벨라는 "새벽부터 밤까지 옷 장사를 하며 생계를 유지해 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직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는 이사벨라. 암세포는 이미 임파선까지 네 곳에 전이된 상태였다.
결국 이사벨라는 보호자 없이 홀로 대수술을 견뎌냈고 이후 12차례 항암 치료와 30번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폐까지 암이 전이되며 다시 수술을 받게 됐다. 그는 "지난주에 9번째 항암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3번의 항암 치료가 남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사벨라는 "'내가 죽으면 남편은 누가 돌보나'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이사벨라는 "무대에서 노래한다고 생각하니 고통을 이겨낼 수 있었다.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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