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물고기 고압선에 떨어뜨려 화재…소방 "구워 보고 싶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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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새가 사냥한 물고기를 고압선 위로 떨어뜨리는 바람에 불이 나는 웃지 못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역 소방대원들의 대응으로 불길은 잡혔지만 이날 화재로 애슈크로프트는 한때 정전을 겪었습니다.
고압선에 물고기가 걸리면서 발생한 불꽃이 마른 풀밭으로 떨어지면서 불이 번졌다는 게 소방서의 설명입니다.
소방서는 "물고기의 크기와 무더운 날씨를 고려할 때 지친 새가 결국 먹이를 떨어뜨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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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 화재 용의자 물고기 [애슈크로프트 소방서 페이스북]](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newsy/20250807155240550kkus.jpg)
캐나다에서 새가 사냥한 물고기를 고압선 위로 떨어뜨리는 바람에 불이 나는 웃지 못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마을 애슈크로프트에서 약 6.4km 떨어진 들판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역 소방대원들의 대응으로 불길은 잡혔지만 이날 화재로 애슈크로프트는 한때 정전을 겪었습니다.
이후 애슈크로프트 소방서의 페이스북에는 "오늘 애슈크로프트에서 왜 정전이 발생했는지 궁금하신가요"라고 시작하는 공지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인근 강에서 물고기를 잡아서 날아가던 물수리가 고압선에 이를 떨어뜨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압선에 물고기가 걸리면서 발생한 불꽃이 마른 풀밭으로 떨어지면서 불이 번졌다는 게 소방서의 설명입니다.
소방서는 "물고기의 크기와 무더운 날씨를 고려할 때 지친 새가 결국 먹이를 떨어뜨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새가 날생선을 먹는 게 지겨워져서 한 번 구워보고 싶었을 수도 있다"고 농담을 덧붙였습니다.
소방서는 이후 추가 글을 통해 "8월 1일 오후 4시 '용의자' 물수리가 체포돼 현재 조사를 위해 구금돼 있다"며 "판사는 이 용의자에 대해 심각한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보석을 허가하지 않았다"고 알렸습니다.
이는 법률 용어 '도주 우려'(flight risk)를 날아다니는(fly) 새에 접목해 언어유희로 사용한 겁니다.
![화재가 발생한 들판 [애슈크로프트 소방서 페이스북]](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newsy/20250807155240772gemt.jpg)
#사건사고 #화재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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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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