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인천항 여객선 노선 재가동 기대”

양진수 기자 2025. 8. 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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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달 29일부터 무비자 입국 허용…
인천 웨이하이·청도 등 여객 항로 중국인 관광객 기대
한중 관광 교류의 회복 신호탄
▲ 정부가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중국이 한국인에 대해 먼저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따른 상호 조치다. 2024년 5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 /인천일보 DB

정부가 다음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중국이 한국인에 대해 먼저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따른 상호 조치다. 관광 수요 회복과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로 인해 인천항을 통해 오가는 중국발 여객 항로에 다시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현재 웨이하이(위해, 威海), 칭다오(청도, 青岛), 다롄대련, 大连) 등 여객선 훼리 항로를 운영 중이다.
▲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입국심사를 마치고 여권을 들고 출국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인천일보 DB

법무부는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체류 기간을 30일 이내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기준 중국인은 연간 602만 명이 한국을 찾았고, 1인당 평균 소비액은 1,887달러(약 260만 원)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무비자 조치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한중 관광 교류의 회복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양진수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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