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수해 지역 단전 11일 만에 전력 복구 완료
양희문 기자 2025. 8. 7. 15:42
가평군수 "한전이 책임감 갖고 협력해준 덕에 조기 복구 가능"
지난달 21일 경기 가평군 조종면 마일1리 수해 현장에서 전봇대가 파손돼 있다. 2025.7.21/뉴스1 ⓒ News1 양희문 기자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경기 가평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나서 단전 11일 만에 전력 복구율 100%를 달성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폭우로 전신주 205개가 파손되고 4140가구가 정전되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수해 초기엔 쓰러진 전신주로 도로 복구가 지연되면서 한전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등 현장 혼선이 컸다.
이에 군은 부서별 복구 요청 일원화를 위해 소상공인지원과를 중심으로 한국전력 가평지사와 전용 '핫라인'을 구축하고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이 체계는 △전력 피해지역 도로 유실 구간 선제 복구 △현장 중심의 도로 복구 상황 실시간 공유 △상수도 등 타 중복 공사 일정 조율 △마을 이장 탐문을 통한 단전 가구 파악 및 공유 등으로 구체화됐다.
특히 한전은 공사 장비와 직원들을 현장에 적극 투입, 도로 복구와 전신주 설치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수해 발생 11일 만인 지난달 30일 전력 복구 작업을 끝냈다.
서태원 군수는 "수해로 심각한 정전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한전이 책임감을 갖고 협력해준 덕분에 단전 조기 복구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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