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0승 투수 데이비슨 내치고 벨라스케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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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33)를 영입했다.
롯데 구단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완 투수 벨라스케즈와 잔여 시즌 연봉 33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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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33)를 영입했다. 시즌 10승을 거둔 터커 데이비슨(29)은 방출됐다.
롯데 구단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완 투수 벨라스케즈와 잔여 시즌 연봉 33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벨라스케즈는 2010년 드래프트 2라운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됐고, 2015년 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38승51패, 평균자책점 4.88의 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 트리플A 성적은 18경기 5승4패 평균자책점 3.42.
롯데 측은 “최고 시속 153㎞ 빠른공과 슬라이더, 너클 커브,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을 활약하며 760이닝 이상을 투구한 선수”라며 “메이저리그 144경기에 선발 등판한 경험으로 우수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추어 중요한 경기에서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벨라스케즈는 8일 입국해 등판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롯데를 떠나게 된 데이비슨은 올해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5패 평균자책점 3.65의 성적을 냈다. 5월까지는 꽤 괜찮은 투구(12경기 6승1패 평균자책점 2.45)를 선보였으나 6~7월에는 9경기 등판 3승4패, 평균자책점 5.66(47⅔이닝 30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평균 투구이닝이 적어서 불펜 쪽 부담이 크다는 것도 문제였다. 데이비슨은 전날 열린 기아(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으나 그에게 다음 등판 기회는 없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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