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 끝' 오승환 은퇴 선언..."2006년 WBC 레전드들 모두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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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43·삼성)이 올 시즌 후 은퇴를 선언하면서 2006년 제1회 WBC 4강 신화를 이끈 멤버들이 모두 현역에서 사라진다.
삼성은 7일 "오승환이 올 시즌 후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2005년 신인왕 수상 후 2006년 첫 WBC에 참가한 오승환은 당시 김태균과 함께 두 번째로 어린 선수였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마흔 넘어서도 현역을 유지한 오승환은 2006년 WBC 멤버 중 가장 오래 활약한 마지막 생존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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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7일 "오승환이 올 시즌 후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한미일 3개국 리그에서 통산 1096경기 출전, 549세이브(KBO 427개, NPB 80개, MLB 42개)를 기록한 오승환은 세 나라 모두에서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독보적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2005년 신인왕 수상 후 2006년 첫 WBC에 참가한 오승환은 당시 김태균과 함께 두 번째로 어린 선수였다. 박찬호, 이승엽, 이종범 등 초호화 멤버들 속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갔다.
김인식 감독은 2라운드부터 오승환을 마무리로 기용했고, 미국 대표팀 포수 마이클 버렛은 "시속 177km급 빠른 공 같았다"며 찬사를 보냈다.
오승환은 "고교 때 팔꿈치 수술로 MLB는 꿈도 못 꿨는데, 1회 WBC에서 빅리거들과 뛰며 '혹시 나도'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2014-15년 한신에서 일본 최고 마무리, 2016년 세인트루이스 입단으로 빅리그 진출까지 이뤄냈다. 2009년, 2013년, 2017년 WBC에도 출전하며 총 4회 태극마크를 달았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마흔 넘어서도 현역을 유지한 오승환은 2006년 WBC 멤버 중 가장 오래 활약한 마지막 생존자였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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