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APEC서 웹툰 불법 유통 대응책으로 ‘툰레이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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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불법 유통에 대한 네이버웹툰의 기술적 대응 방법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국제 워크숍 '불법 스트리밍 단속을 위한 접근법 및 전략'에서 국내 콘텐츠 업계를 대표해 저작권 보호를 위한 기술적 대응 방법과 성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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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불법 유통에 대한 네이버웹툰의 기술적 대응 방법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국제 워크숍 ‘불법 스트리밍 단속을 위한 접근법 및 전략’에서 국내 콘텐츠 업계를 대표해 저작권 보호를 위한 기술적 대응 방법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규남 네이버웹툰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는 국내외 불법 웹툰 사이트 현황과 피해 규모를 설명하며 단순 삭제 요청과 법적 대응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제언했다.
김 CRO는 “불법 사이트는 계속해서 진화하기 때문에 모니터링 후 삭제, 법적 대응, 불법 콘텐츠 삭제 요청과 같은 전통적인 방식에만 의존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대응이 필수”라고 밝히며 네이버웹툰의 툰레이더를 소개했다.
네이버웹툰이 자체 개발한 툰레이더는 웹툰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사용자 식별 정보를 삽입해 최초의 불법 유출자를 식별·차단하는 시스템이다. 2017년 7월부터 국내외 불법 웹툰 복제물 추적에 활용하고 있으며 고도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불법 복제 활동의 징후를 포착하고 의심스러운 계정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머신 러닝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김 CRO는 “불법 사이트는 폐쇄 후 운영자 처벌까지 이어져야 진짜 끝”이라며 “웹툰 산업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면서 해외 불법 사이트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고 이를 위해서는 국가 간 수사 공조 및 사법 당국의 강력한 처벌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네이버웹툰은 해외 불법 사이트 대응 강화를 위한 방안을 물색하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글로벌 저작권 보호 전문조직인 ACE 회원사로 가입했다. 국내 기업 최초이며 웹툰·웹소설 플랫폼 사업자 중 유일하다.
ACE는 미국영화협회(MPA) 산하 글로벌 저작권 보호 전문 조직으로 불법 유통 콘텐츠 대응과 관련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 중 하나다.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 TV+, 유니버설 스튜디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등 전 세계 주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네이버웹툰은 2023년부터 업계 최초로 창작자들을 대리해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 미국 법원을 통한 소환장 조치를 시도하고 있다. 소환장 조치는 미국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DMCA)에 근거해 온라인 서비스 상에서 저작권 침해가 있는 경우 저작권자가 서비스 제공자에게 저작권 침해자로 의심되는 회원들의 개인정보 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네이버웹툰은 이를 통해 지난해 150여개, 2023년 70여개 불법 사이트의 활동을 멈추는 성과를 얻었다.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 집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소환장 조치로 영향을 받은 220여 개 사이트의 연간 이용자 방문 트래픽은 무려 38억회 이상에 달한다. 올해에도 소환장 조치를 진행 중이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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