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룰라 "'트럼프 관세'에 브릭스 정상들과 공동 대응"

남승모 기자 2025. 8. 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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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자국산 제품에 50% 초고율 관세를 부과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해 대화할 뜻이 없는 미국 정상과의 직접 대화는 자신에게 굴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미국 정상에게 연락을 서두르지 않되, 장관급 회의를 포기하진 않을 것이라며 대미 보복성 상호 관세를 발표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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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룰라 대통령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자국산 제품에 50% 초고율 관세를 부과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해 대화할 뜻이 없는 미국 정상과의 직접 대화는 자신에게 굴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되면, 주저하지 않고 통화할 계획이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미국 정상에게 연락을 서두르지 않되, 장관급 회의를 포기하진 않을 것이라며 대미 보복성 상호 관세를 발표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 법규에 명시된 국가 방어 수단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맞불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하던 최근의 언급에서 다소 수위를 조절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브라질에 대한 '50% 관세'는 미국이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부과한 관세 중 가장 높은 비율이지만, 브라질 경제의 근간을 흔들 정도로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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