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재입당 받아준다" 김문수에 국민의힘 들썩…"제정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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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주관하는 토론회에 출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입당을 희망할 경우 받아주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 당내 찬탄(윤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김 전 장관은 7일 전한길·고성국·성창경·강용석씨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자유 우파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 나와 윤 전 대통령이 다시 입당을 희망할 경우를 묻자 "입당하시면 당연히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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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주관하는 토론회에 출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입당을 희망할 경우 받아주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 당내 찬탄(윤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김 전 장관은 7일 전한길·고성국·성창경·강용석씨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자유 우파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 나와 윤 전 대통령이 다시 입당을 희망할 경우를 묻자 "입당하시면 당연히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해서 누가 죽거나 다쳤냐"며 "6시간 만에 (비상계엄이) 해제됐다"고 했다.
이에 김 전 장관과 함께 당대표 본경선에 진출한 안철수·조경태 의원은 곧바로 맹공을 퍼부었다.
안 의원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제가 알던 김문수 후보는 어디로 갔느냐"며 "단일화 거짓말, 불출마 거짓말, 사과 거짓말. 피노키오 김문수 후보가 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친길(친전한길) 유튜브 출연 사실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일인데 거기서 윤 전 대통령 재입당을 받겠다고 말하며 계엄을 옹호했다. 참담한 말씀"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보수 정당의 대통령 후보였던 사람이 한 줌 유튜버에 머리 조아리고, 윤어게인을 외치고 있다"며 "이재명 민주당이 파놓은 계엄 옹호 정당, 내란 정당의 늪에 우리 당을 던져버리겠다는 것이냐"고 했다.
조 의원은 SNS에 김 후보를 향해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라"고 했다. 조 의원은 "국민을 대상으로 위헌, 불법 비상계엄을 저지른 자의 입당을 입에 담다니 제정신이냐"며 "폭력을 행사했지만 다친 사람이 없고 칼을 휘둘렀지만 죽은 사람이 없어 죄가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리냐"고 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우재준 의원은 SNS에 "윤 전 대통령 재입당에 반대한다"며 "비상계엄은 명백한 불법이고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고, 윤 전 대통령이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 재입당은 국민들께 자칫 우리 당 또한 잘못을 시인하지 않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비판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SNS에 김 전 장관 발언을 공유하며 "'계엄을 막았으니 유혈사태가 안 난 것'이지, '유혈사태가 안 났으니 계엄이 별거 아닌 것'이 되는 게 아니다"고 했다. 이어 "12.3 계엄이 유지됐다면 대규모 국민저항으로 정권은 전복되고 국민의힘은 완전히 소멸하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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