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의 주인공] "좋은 가게 하나가 골목을 살린다" 연남동이 가치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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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대표 핫플레이스 연남동.
최근 몇 년간 연남동은 개성 있는 카페, 소규모 식당, 공방들이 촘촘히 들어서며 도심 골목 상권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고, 이런 변신의 바탕엔 경의선 숲길 조성과 연계된 골목길 재생, 보행 환경 개선 같은 지역 특화 정책의 힘이 있다.
결국 연남동은 다양한 주체들이 스스로 골목을 '프로그램' 삼아 실험하고, 동네의 브랜드로 녹여낸 한국형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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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로서의 연남동 가치도 주목받는 중
[이데일리 이준우 PD] 서울 도심 속 대표 핫플레이스 연남동. 이제 단순히 ‘연트럴파크’로 불리는 경의선 숲길 인근의 거리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최근 몇 년간 연남동은 개성 있는 카페, 소규모 식당, 공방들이 촘촘히 들어서며 도심 골목 상권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고, 이런 변신의 바탕엔 경의선 숲길 조성과 연계된 골목길 재생, 보행 환경 개선 같은 지역 특화 정책의 힘이 있다.
실제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홍대 레드로드와 합정동 하늘길·소원길에 이어 특화 거리 사업으로 연남 ‘끼리끼리길‘이 보행자 중심 거리로 재탄생했다. 보행에 불편함을 주던 주차장 일부를 없애고, 보도를 2배 이상 넓히는 등 방문객 중심의 환경으로 바뀐 것이다. 이러한 특화거리는 소상점의 매출 증진 효과뿐 아니라, 골목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경험형 공간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가장 큰 특징은 연남동의 ‘골목’에서 나온다. 좁은 골목이 혈관처럼 뻗어 있어 걸으면 걸을수록 새로운 풍경과 독특한 가게들이 나타난다. 주택을 개조한 개성 있는 상점, 카페, 맛집, 공방, 독립 서점 등이 곳곳에 자리해 “이런 데가 있어?”라는 놀라움을 연발하게 만든다. 또, 화교와 젊은 예술가들이 합류하며 다양한 문화와 음식, 예술 감성이 공간에 스며들었다.

복덕방기자들 핫플의주인공에 출연한 김나래 대표의 말에 따르면 “완전히 노출된 대로변 대신 골목 깊숙이, 자연스레 유입되는 유동 인구와 골목 특유의 분위기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단순한 입지 선정이 아니라 브랜드 콘셉트, 타깃층, 그리고 상권 내 흐름까지 세밀하게 고려해야 한다”라면서 ‘골목 상권 맞춤 브랜딩’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연남동은 다양한 주체들이 스스로 골목을 ‘프로그램’ 삼아 실험하고, 동네의 브랜드로 녹여낸 한국형 거리다. 골목 곳곳이 살아 움직이고, 상권 전체가 도시의 감각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연남동은 여전히 트렌드로서 가치가 살아있다. 나래함박의 김나래 대표가 말하는 창업 성공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앞서가는 연남동 상권의 비밀에 대해 이번 ’핫플의 주인공‘ 연남동 2편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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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우 (junnou0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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