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섬, 완도의 특별한 여름 기억

송신용 2025. 8. 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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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8월 8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인 섬의 날.

제6회를 맞아 섬의 날 기념식이 8일 오후 7시 30분 전남도 완도군 해변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지난 5월 2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고 싶은 섬' 88곳 방문 인증 이벤트에 무더위 속에도 현재까지 9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어, 우리 국민이 섬을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치유의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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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섬의 날 기념식 8일 개최
섬 전시관·백섬백길 걷기·축하공연 풍성
제6회를 맞아 섬의 날 기념식이 8일 오후 7시 30분 전남도 완도군 해변공원에서 열린다.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8월 8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인 섬의 날. ‘8’이 섬의 둥근 모습을 닮았고, ‘8’을 회전하면 무한대(∞)가 되어 섬의 무한한 잠재력을 상징한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섬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정부 기념식을 비롯해 홍보전시관, 학술행사, 축하공연 등을 매년 운영해왔다.

제6회를 맞아 섬의 날 기념식이 8일 오후 7시 30분 전남도 완도군 해변공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섬이 주는 여유와 치유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실제로 완도는 청정 해양 환경과 더불어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청산도, 청해진 유적지 장도 등 265개의 섬이 있는 ‘섬의 원형질’이다.

기념식에는 완도군민을 비롯한 전국 섬 주민은 물론 김민재 행안부 차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박지원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 등 약 1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완도군 유소년 야구단 어린이의 편지 낭독과 가수 하현우의 노래로 시작하며, 이후 노화도 5남매 가족의 애국가 제창과 섬 발전 유공자 10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어진다.

축하공연에서는 제6회 섬의 날 홍보대사인 가수 하현우, 안성훈, 트리플에스 등이 출연하며, 화려한 불꽃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행사는 8일 기념식을 전후해 7~10일 완도군 해변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먼저 섬 정책과 대표 섬을 소개하는 전시관이 운영된다. 각 전시관마다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스타셰프 오세득과 정지선이 참여한 푸드존에서 다양한 섬 음식을 만나는 체험이 이루어진다.

전시관은 ‘치유 아일랜드’ 콘셉트로 운영된다. 전시관 입구에서 관람객들은 ‘나의 감정 진단’ 후, 각 전시부스에 방문해 섬의 자연·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국제학술대회(7일 한국섬진흥원 주관), 어린이 섬 그림그리기 대회(매일), 섬 주민 트롯대전(10일), 섬 놀이교실(9~10일), 생일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생일파티(8~10일) 등이다.

9일(신지도)과 10일(소안도)에는 ‘백섬백길 걷기행사’가 개최되어 섬 자연과 풍광을 직접 느끼고 경험하며 치유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지난 5월 2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고 싶은 섬’ 88곳 방문 인증 이벤트에 무더위 속에도 현재까지 9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어, 우리 국민이 섬을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치유의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프로그램은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88개 섬에 대해 오는 24일까지 88일간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 방문 개수에 따라 경품을 지급한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섬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삶의 공간”이라며 “정부는 섬 주민이 불편 없이 생활하도록 더욱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송신용 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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