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 하루 만에 전격 구속영장…바로 김건희 겨누는 특검

김수형 기자 2025. 8. 7.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늘(7일)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일 특검팀이 수사를 공식 개시한 지 36일 만이자, 김 여사를 첫 소환 조사한 지 하루 만입니다.

앞서 특검은 전날 김 여사를 소환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및 뇌물수수), 건진법사 청탁 의혹(알선수재 혐의) 등을 조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건희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늘(7일)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일 특검팀이 수사를 공식 개시한 지 36일 만이자, 김 여사를 첫 소환 조사한 지 하루 만입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 21분쯤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은 전날 김 여사를 소환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및 뇌물수수), 건진법사 청탁 의혹(알선수재 혐의) 등을 조사했습니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서에도 이 같은 혐의들이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벌어진 사건으로, 김 여사가 자금을 댄 '전주(錢主)'로 가담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사건으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포함해 9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고, 법원 판결문에는 김 여사의 계좌 3개와 모친 최은순 씨의 계좌 1개가 시세조종에 사용됐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김 여사는 2022년 재·보궐선거와 작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같은 해 4월부터 8월까지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전날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은 행사하지 않았지만,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특검팀이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등 다른 사건의 사실관계를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특검은 즉각 신병 확보를 택했습니다.

김 여사가 앞으로도 혐의를 부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미 관련 증거와 진술을 충분히 확보한 데다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즉 영장실질심사는 다음 주 초에 진행될 전망입니다.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