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민연대, 유승민 회장 견책에 '솜방망이 징계 규탄' 성명

이동칠 2025. 8. 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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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야 시민운동단체인 체육시민연대가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이 대한탁구협회장 재임 시절 후원금 리베이트 부당 지급 등과 관련해 '견책'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체육시민연대는 7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탁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달 30일 스포츠윤리센터의 징계 요구에 따라 협회 전직 임원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면서 "대한민국 체육계 최고 권력이 저지른 부정부패에 대해 공정위가 기득권의 손을 들어주는 악수를 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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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14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탁구협회 'KTTA 어워즈 2025'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2.14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스포츠 분야 시민운동단체인 체육시민연대가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이 대한탁구협회장 재임 시절 후원금 리베이트 부당 지급 등과 관련해 '견책'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체육시민연대는 7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탁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달 30일 스포츠윤리센터의 징계 요구에 따라 협회 전직 임원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면서 "대한민국 체육계 최고 권력이 저지른 부정부패에 대해 공정위가 기득권의 손을 들어주는 악수를 뒀다"고 비판했다.

탁구협회 공정위는 당시 협회장이었던 유승민 회장에게 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견책 징계를 내렸다.

시민연대는 이어 "유승민 체육회장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를 통해 드러난 공정위의 불공정한 작태는 대한민국 체육계 전체에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운다"면서 "국가는 조직을 사유화하고 법과 규정 위에 군림하며 사익을 노리는 유승민을 비롯한 체육계 불법 점유자들을 철저히 개혁하라"고 촉구했다.

유승민 체육회장 사퇴 촉구하는 체육시민사회단체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체육시민연대, 스포츠인권연구소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9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열린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비리 고발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7.9 jin90@yna.co.kr

시민연대는 지난 달 9일 후원금 리베이트 불법 지급 및 국가대표 바꿔치기 의혹 등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윤리센터로부터 징계 요청을 받은 유승민 회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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