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찍어내는 기계” 디시인사이드 매물로···예상 매각가 2000억 [시그널]

서종갑 기자 2025. 8. 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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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가 창립 26년 만에 매물로 나왔다.

디시인사이드 직원은 32명인데, 이들의 1인당 영업이익을 계산하면 2억 8000만 원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디시인사이드는 커뮤니티에 기반한 전통 플랫폼 업체지만, 재무 측면에서 보면 말 그대로 현금을 찍어내는 기계"라며 "안정적인 이익을 원하는 재무적 투자자(FI)나 트래픽 확장을 노리는 전략적 투자자(SI) 모두에게 흥미로운 매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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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주관사 선정
“인수 후보군 의향 파악”
디시인사이드 로고
[서울경제]

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가 창립 26년 만에 매물로 나왔다. 영업이익률만 50%에 달하는 고수익 사업 모델을 앞세워 매각가 2000억 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디시인사이드는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최근 선정했다. 현재 복수의 원매자를 상대로 인수 의향을 살피는 매각 초기 단계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디시인사이드의 기업가치는 약 2000억 원 수준이다. 디사인사이드는 지난해 매출 207억 원에 영업이익 90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이 44%에 달하는 고수익 구조다. 인당 생산성도 압도적인 수준이다. 디시인사이드 직원은 32명인데, 이들의 1인당 영업이익을 계산하면 2억 8000만 원이다. 자체 트래픽과 광고 수익만으로 성장해 온 디시인사이드의 극단적인 운영 효율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매각 측은 디시인사이드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무차입 경영을 이어왔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벌어들인 순이익의 77%인 60억 원을 대주주에게 배당할 만큼 현금 유동성이 풍부하다. IB 업계 관계자는 “디시인사이드는 커뮤니티에 기반한 전통 플랫폼 업체지만, 재무 측면에서 보면 말 그대로 현금을 찍어내는 기계”라며 “안정적인 이익을 원하는 재무적 투자자(FI)나 트래픽 확장을 노리는 전략적 투자자(SI) 모두에게 흥미로운 매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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