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도 채 안 돼 퇴직…저연차 교사들 떠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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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 생활을 시작한 지 5년도 되지 않아 중도 퇴직하는 교사가 4년 사이 3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시도별 중도 퇴직 교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분석 결과 2020년 중도 퇴직 교사 수는 6704명이었지만 2024년 7988명으로 약 19% 증가했다.
전체 중도 퇴직 교사 중 저연차 비중은 수도권보다 지방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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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의원 “제도적 보상·지원책 마련을”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직 생활을 시작한 지 5년도 되지 않아 중도 퇴직하는 교사가 4년 사이 3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2020년 중도 퇴직 교사 수는 6704명이었지만 2024년 7988명으로 약 19%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5년 미만 저연차 교사 수는 같은 기간 290명에서 380명으로 31% 늘었다. 전체 중도 퇴직자 중 5년 미만 저연차 교사가 차지하는 비율도 4.3%에서 4.8%로 상승했다.
전체 중도 퇴직 교사 중 저연차 비중은 수도권보다 지방이 더 컸다. 충남은 0.28%, 전남과 경북은 각 0.27%, 충북은 0.14%인 데 비해 서울 0.1%, 인천 0.09%, 경기 0.12%로 집계돼서다. 반면 강원(0.01%)을 비롯해 광주(0.02%), 대전(0.02%), 부산(0.06%) 등은 중도 퇴직자 중 저연차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김대식 의원은 “교권 추락,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악성 민원 등으로 교사들이 심리적 압박을 견디기 어려워 한다”며 “수업과 생활지도뿐 아니라 각종 행정업무까지 떠안는 현실에서 젊은 교사들이 교단을 떠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교사의 조기 이탈은 대한민국 교육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신호”라며 “교사가 존중받고 사명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권위를 회복하고, 합당한 보상과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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