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석사 과정 매진하느라…‘주가조작 논란’에 김건희 측의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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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로 출석해 "김영선이 계속 공천과 관련, 연락해서 대통령실 정무수석실을 통해 끊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날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김 전 의원이 지난 총선을 앞두고 공천 관련 부탁을 해왔다며 이같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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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계속 연락, 대통령 실 통해 끊어냈다”
“명태균 여론조사는 보내주니 받아본 것”
녹음파일, 정황 증거일뿐 직접 증거 될수 없어
![김건희 여사가 나토 정상회의 참석 때 착용한 목걸이. [사진출처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mk/20250807144204797ygrx.jpg)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날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김 전 의원이 지난 총선을 앞두고 공천 관련 부탁을 해왔다며 이같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와 현재 구속 중인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명태균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 받은 대가로 그해 치러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여사는 또 작년 4·10 총선에서 친분이 있는 김상민 전 검사를 김 전 의원의 선거구인 경남 창원 의창에 출마시키기 위해 힘을 썼다는 의혹도 있다.
![특검에 출석하는 김건희 여사. [사진출처 = 사진공동취재단]](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mk/20250807144206044ncws.jpg)
명씨의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명씨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소개해주는 등 정치적 조언을 받아 고마운 마음이 있었지만, 여론조사는 보내주니까 받아본 것일 뿐 부탁한 적은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관련한 특검 측의 녹음파일에 대해 정황증거일 뿐 주가 조작에 직접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고 한다.
또 당시 서울대 경영전문석사 과정에 매진하느라 다른 활동을 할 겨를이 없었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나 주가 조작 세력과 공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소개받은 건 맞지만 이들을 통한 투자가 손실로 이어졌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조사 마치고 나온 김건희 여사. [사진출처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mk/20250807144207352ahea.jpg)
김 여사는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의 참석차 스페인에 방문했을 때 착용한 고가 목걸이를 재산 신고 내역에서 누락시켰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2010년 모친 최은순씨 선물용으로 산 200만원대 모조품”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목걸이의 진품은 6000만원 상당이다. 공직윤리법상 500만원이 넘는 보석류는 신고해야 한다.
한편 민중기 특검팀은 7일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후 1시 21분께 김건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특검팀이 지난달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정식 개시한 지 36일 만이다. 김 여사에 대한 첫 소환조사를 한 지 하루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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