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섯거라 다저스!’ 샌디에이고, 9회 집중력 발휘하며 애리조나에 3-2 역전승, 다저스에 2경기차 접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기세가 무시무시하다. 질 것 같았던 경기를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하며 지구 선두 LA 다저스와 격차를 더욱 좁혔다.
샌디에이고는 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64승(51패) 고지에 오른 샌디에이고는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패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66승49패)에 2경기 차로 접근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6회까지 0-2로 끌려가다 7회초 잰더 보가츠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 추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9회초, 뒤집기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라이언 오헌이 애리조나의 불펜 투수 카일 백허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79.4마일(약 127.8㎞) 스위퍼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쳤다.
이어 보가츠의 2루타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고,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쳐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메이슨 밀러는 2사 후 블레이즈 알렉산더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아드리안 델을 102.5마일(약 165㎞)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10경기 8승2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밀러를 포함해 네스터 코르테스, 프레디 퍼민 등 대대적인 전력보강에 성공하며 전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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