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14일까지 전국 '비'…광복절 지나 다시 '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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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9일부터 14일까지 전국에 차례로 비가 쏟아진다.
비가 그치면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11일부터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제주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다시 내리겠다.
12일은 전국에, 13~14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차례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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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전남·경남, 11일 제주·남부 비
12일 전국, 13~14일 수도권·강원 영서 비
비 온 뒤 '고온다습'…폭염특보 예상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주말인 9일부터 14일까지 전국에 차례로 비가 쏟아진다. 비가 그치면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중규모 저기압과 하층 제트가 더해져 전남과 경남을 중심으로 호우특보 수준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기압의 가장자리 정체전선상에서 공급된 다량의 수증기와 건조한 공기가 만나면서 중규모 저기압이 발달했다. 여기에 고기압과 저기압 사이에서 발달한 하층제트가 수증기를 추가로 공급하면서 많은 비가 예상된다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
11일부터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제주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다시 내리겠다. 12일은 전국에, 13~14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차례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광복절인 15일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한반도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됐다.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기온이 올라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특보가 다시 발표될 가능성도 높다.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 지역과 시점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최신 예보를 참고해달라"며 "비가 내리는 곳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inj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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