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속·겨드랑이에 있는 '황색포도알균'…감염되면 사망 이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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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의 한 의료기관에서 통증 완화 신경차단술 등 허리 시술을 받은 환자들이 극심한 통증과 두통, 의식 저하,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상 증상 환자 대부분의 혈액이나 뇌척수액에서 발견된 '황색포도알균'이 이상 증상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감염되면 황색포도알균이 만들어내는 독소가 식중독을 유발하기도 하며, 침습적인 시술 과정 등에서 의료 감염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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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의 한 의료기관에서 통증 완화 신경차단술 등 허리 시술을 받은 환자들이 극심한 통증과 두통, 의식 저하,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다. 초기 8명이었던 의료 감염 추정 사례는 7일 오전 8시 기준 총 18명으로 늘었다.
이에 대해 이상 증상 환자 대부분의 혈액이나 뇌척수액에서 발견된 '황색포도알균'이 이상 증상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포도송이 모양의 황색포도알균은 자연계에 흔히 존재하는 세균 중 하나다. 건강한 사람의 코안이나 겨드랑이 등에도 정상적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감염되면 황색포도알균이 만들어내는 독소가 식중독을 유발하기도 하며, 침습적인 시술 과정 등에서 의료 감염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황색포도알균은 메티실린 항생제에 효과를 보이는지에 따라 MSSA(메티실린 감수성 황색포도알균)와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로 나뉜다.
이번 사례의 환자들에게서 검출된 것은 MSSA였다. 항생제가 듣지 않아 치료가 까다로운 MRSA의 경우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돼 표본감시 대상이지만, MSSA의 경우 감시 대상이 아니어서 현황 파악도 쉽지 않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황색포도알균은 자연환경이나 일상환경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지만 무균적으로 유지돼야 하는 피나 뇌척수액, 뼈나 근육 안쪽에 들어가면 병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엄 교수는 "MRSA는 독성은 약한 반면 항생제 치료가 어렵고 MSSA는 빨리 발견하면 치료는 용이하지만, 독성이 상대적으로 강할 수 있다"며 "MSSA라고 해도 빨리 발견을 못해 치료가 늦어졌을 경우, 고령 등으로 면역이 저하됐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엔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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