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벌쏘임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8월에 집중 발생"

류희준 기자 2025. 8. 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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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이어지는 무더위로 인해 벌 개체 수와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벌쏘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벌집 제거 출동건수는 총 1만 224건으로 이 중 벌 쏘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276명(사망 0, 부상 267)으로 집계됐습니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벌에 쏘이면 24.3%(67명)가 호흡곤란·어지럼증 등 과민반응을 나타내고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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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화면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이어지는 무더위로 인해 벌 개체 수와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벌쏘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벌집 제거 출동건수는 총 1만 224건으로 이 중 벌 쏘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276명(사망 0, 부상 267)으로 집계됐습니다.

벌 쏘임 사고는 벌집을 짓기 시작하는 5월부터 사고 건수가 늘어나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10월까지 이어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산 또는 오름, 올레길 등 야외에서 발생한 벌 쏘임 사고가 42%(116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마당을 포함한 집에서 발생한 비율도 19.6%(54명)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벌 쏘임 환자의 주요 증상은 호흡곤란, 어지럼증, 부종, 단순 통증 등 다양합니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벌에 쏘이면 24.3%(67명)가 호흡곤란·어지럼증 등 과민반응을 나타내고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벌 쏘임 사고 예방수칙으로는 야외 활동 전 주변 벌집 확인, 향수·화장품 사용 자제, 밝은색 옷 착용, 피부 노출 최소화, 벌 출몰 시 낮은 자세로 신속 대피 등이 있습니다.

주영국 제주도소방안전본부장은 "벌에 쏘인 뒤 입술 또는 목이 붓거나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의 과민반응이 나타나면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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