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의 롤라팔루자, K팝의 '판'을 바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이 미국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의 판도를 바꾸며 K팝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사실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휴스턴 파월은 "K팝이라는 새로운 음악 세계를 알게 해준 제이홉에게 감사하다. 제이홉 덕분에 내 시야가 완전히 넓어졌고 쇼도 훨씬 더 좋아졌다"며 "K팝은 열정적이고 멋진 세계다. 언젠가 한국에서도 롤라팔루자를 열고 싶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철수 음악캠프'서 BTS 제이홉 언급
"방탄소년단은 알았지만 K팝은 모르던 시기"
"2022년 제이홉 출연 계기로 K팝 출연 늘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이 미국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의 판도를 바꾸며 K팝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사실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휴스턴 파월은 “2022년 도자 캣이 성대 수술 문제로 하차한 이후 라이브네이션 관계자를 통해 제이홉이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알고 있었지만, K팝은 잘 몰랐다. 제이홉의 공연이 얼마나 큰 문화적 순간이 될지 과소평가했지만 결과는 엄청났다”고 회상했다.
제이홉은 단 두 달 만에 70분짜리 단독 무대를 준비했고,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메이저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 자리에 올랐다. 당시 공연은 현장 관객 10만 명, 온라인 시청자 1900만 명을 기록하며 롤라팔루자 31년 역사상 최다 티켓 판매를 달성했다. 굿즈 매출은 100만 달러에 달했고, 공연 당일 시카고 시장과 페스티벌 설립자 페리 퍼렐이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을 소개하는 이례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미국 소셜 분석 기업 메이븐 로드(Maven Road)는 “그해 롤라팔루자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멘션의 69.8%가 제이홉에 관한 것이었고, 전년 대비 언급량은 4.4배 증가했다. 메탈리카 팬들에게 미안하지만, 2022년 롤라팔루자는 제이홉의 것이었다”고 분석했다.
이후 롤라팔루자에는 매년 다수의 K팝 그룹이 무대에 올랐고, 타국의 대형 페스티벌들도 K팝 아티스트를 헤드라이너로 초청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휴스턴 파월은 “K팝이라는 새로운 음악 세계를 알게 해준 제이홉에게 감사하다. 제이홉 덕분에 내 시야가 완전히 넓어졌고 쇼도 훨씬 더 좋아졌다”며 “K팝은 열정적이고 멋진 세계다. 언젠가 한국에서도 롤라팔루자를 열고 싶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지난달 14일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에서 3년 만에 헤드라이너로 복귀했다. ‘롤링스톤 독일’은 해당 무대를 “챔피언스리그급 K팝 퍼포먼스”라 평가하며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예술과 문화 그 자체”라고 극찬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측 "팔다리 잡고 영장 강제집행…반드시 법적책임 묻겠다"
- 혐의 소명됐나…특검, 소환 하루만에 김건희 구속영장 청구
- 굴뚝 멈추자 여기저기 '비명' 소리만…버틸 힘이 없다[르포]
- 8개월만에 2.5조 '잭팟'...36세 억만장자 "이제 시작"
- 조국, ‘광복절특사’ 명단에 포함…주진우 “李 대통령이 기어이”
- “트럼프, 반도체 100% 관세는 사실상 中겨냥”…한국은?
- 허리 시술 뒤 1명 사망…‘이상증상’ 8명→18명으로 늘어
- ‘찰칵’ 손흥민의 눈물, “토트넘과 팬은 늘 내 사진 안에 있다”
- 민주당 "권성동, 통일교 한학자에 큰절? 기가막혀"
- ‘타살’ 정황에도 변사 종결…2년 만에 단죄된 ‘청주 형제살인’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