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샌즈버리 클라우데라 CEO “AI, 데이터가 있는 곳에서 실행돼야···하이브리드 전략이 핵심”

류태웅 2025. 8. 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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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은 데이터가 위치한 모든 환경에서 안전하게 실행돼야 하며,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전략은 필수입니다."

샌즈버리 CEO는 "최근 기업들이 AI 워크로드를 다시 클라우드에서 온프레미스로 전환하는 '워크로드 재이전(repatriation)'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클라우데라는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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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샌즈버리 클라우데라 최고경영자(CEO)가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행사 '이볼브(EVOLVE) 2025'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은 데이터가 위치한 모든 환경에서 안전하게 실행돼야 하며,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전략은 필수입니다.”

찰스 샌즈버리 클라우데라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행사 '이볼브(EVOLVE) 2025'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업은 이제 플랫폼 중심의 기술 선택이 아니라, AI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프라이빗 AI'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자사 고객 중 약 30%가 AI 추론을 방화벽 내부의 자체 인프라에서 실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도 이와 같은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샌즈버리 CEO는 “최근 기업들이 AI 워크로드를 다시 클라우드에서 온프레미스로 전환하는 '워크로드 재이전(repatriation)'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클라우데라는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우데라는 현재 25엑사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관리하며, 경쟁사보다 훨씬 많은 실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며 “지난 1년 동안 연구개발(R&D), 인수합병(M&A)을 포함해 약 3억달러 이상을 제품 역량 강화에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데라는 최근 쿠버네티스 기반의 인프라 운영·관리 플랫폼 '타이쿤'을, 이보다 앞서서는 AI 모델 운영 플랫폼 '베르타', 데이터 계보·카탈로그 솔루션 '옥토파이'를 인수하며, 통합 데이터·AI 파이프라인 아키텍처를 강화해 왔다.

샌즈버리 CEO는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과 데이터 서비스 제품군을 통합해 곧 구체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며 “우리는 고객의 AI 여정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는 '삽과 곡괭이' 역할을 하는 만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위에 고객이 생성형 AI, 에이전틱 AI, 그리고 그다음 단계의 기술까지 구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클라우데라는 자사 데이터 서비스를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확장한 '클라우데라 데이터 서비스 온프레미스'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자체 데이터센터 내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구조를 통해 클라우드와 같은 방식으로 워크로드를 배포하고, 운영 자동화, 데이터 거버넌스, 보안 통제를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다.

프랭크 오도드 클라우데라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이어진 발표에서 “클라우데라는 온프레미스 고객 수요를 적극 수용하고, 프라이빗·퍼블릭 AI를 모두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 전략을 추구한다”며 “에이전틱 AI를 쉽게 도입할 수 있는 'AI 익스프레스'까지 출시하는 등 고객이 AI 전략을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유연하고 안전하며, 통합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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