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스태프 밀치고, 깨물고’···‘보이즈 2 플래닛’ 팬들 난동에 야구팬들 분노[스경X이슈]

강신우 기자 2025. 8. 7. 13: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이즈 2 플래닛’ 공연이 펼쳐진 잠실야구장. 커뮤니티 캡처.



Mnet K팝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프로그램인 ‘보이즈 2 플래닛’ 팬들이 과격한 행동을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현장에서 발생한 ‘보이즈 2 플래닛’ 팬들의 난동 행위가 다수 제보됐다.

이날 경기 5회 말 클리닝 타임에는 ‘보이즈 2 플래닛’에 참가한 연습생들이 그라운드에 올라와 시그널송 ‘올라(HOLA SOLAR)’ 무대를 펼쳤다. 그러나 무대 시작과 동시에 ‘보이즈 2 플래닛’ 팬들의 무분별한 자리 점거와 무단 진입, 과격한 행동이 이어졌다는 목격담이 쏟아졌다.

커뮤니티 캡처.



커뮤니티 캡처.



목격자들에 따르면 일부 ‘보이즈 2 플래닛’ 팬들은 자신이 구매한 좌석이 아님에도 앞자리로 무단 이동하거나, 촬영하기 좋은 익사이팅석 쪽으로 대거 난입했다.

스태프들의 별도의 티켓 좌석 검사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 스태프를 밀치고 넘어뜨리는 등 무력을 행사하며 들어갔다는 목격담과 증거 영상이 쏟아졌다. 심지어는 ‘시큐리티를 깨물기도 했다’는 증언까지 나오며 도를 넘는 행동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커뮤니티 캡처.



이어 대부분의 ‘보이즈 2 플래닛’ 팬들은 정식 입장 시간이 아님에도 경기장에 무단 침입한 팬들과 공연이 끝나자마자 자리에 쓰레기를 투기한 채 집단으로 자리를 떠나 많은 야구팬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야구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이 없다’, ‘기본 예의도 지키지 않는 최악의 팬덤’, ‘이럴거면 그냥 아이돌 안 불렀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쾌함을 표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팬들의 도 넘은 행동이 오히려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연습생들과 프로그램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신우 기자 ssinu42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