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선 경선 댓글조작' 불송치…경찰 "증거 불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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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은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당한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 지난달 28일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 전 대표와 캠프 관계자들은 당시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경쟁 후보였던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댓글을 조작한 혐의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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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윤하 김종훈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은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당한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 지난달 28일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경찰은 같은 혐의로 고발당한 박 모 씨에 대해선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은 "박 씨가 지난 2020년 7월 18일부터 2021년 7월 14일까지 다수의 다음, 카카오 계정을 이용해 다음 뉴스 댓글에 이 전 대표를 지지하고 이재명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의 댓글들을 작성하고 허위의 '좋아요' 클릭 신호를 발생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전 대표와 함께 고발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선 각하 결정했다. 고발인인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댓글 조작이 민주당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도 고발한 바 있다.
이 전 대표와 캠프 관계자들은 당시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경쟁 후보였던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댓글을 조작한 혐의 등을 받았다.
김 구의원은 2023년 5월 이 전 대표와 캠프 관계자들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김 구의원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3~4월쯤 민주당에서 일했다는 A 씨로부터 민주당에서 매크로로 여론을 조작한다는 제보와 함께 자료를 받았다"며 관련 문건을 담은 USB를 검찰에 제출했다.
김 구의원은 "2020년 9월~2021년 10월 90여 개 아이디를 이용해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댓글과 이낙연 전 대표 의혹 관련 반박 및 응원 댓글의 공감 수를 조작해 베스트댓글로 올리는 내용이 문건에 있다"며 "이낙연 자신이나 캠프 관계자 혹은 민주당 차원에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 측은 "포털 기사 댓글 대응을 위한 조직이나 인력을 운영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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