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입니다. 귀순의사 있으십니까”…北 주민 신병 확보

신대원 2025. 8. 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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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1명이 지난달 인천 강화군 인근 한강 일대에서 귀순했다.

해당 북한 주민은 남성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시 북한 주민은 손을 흔들면서 구조 요청을 했고, 우리 군 편대장(준위)이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귀순의사 있으십니까" 물은 뒤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에 인계했다.

북한 주민은 국가정보원과 통일부 등 관계당국의 합동신문 과정에서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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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한강 일대서 전투정 활용 구조
손 흔들며 구조 요청해…귀순 의사 밝힌 듯
군 관계자는 7일 “지난달 30일 야간 한강 중립수역 일대에서 우리 군 감시장비로 미상인원을 최초 식별했다”며 “정상적인 경계작전을 통해 해당 인원을 추적·감시했고, 31일 새벽 4시께 한강 중립수역 일대에서 연안 전투정을 이용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김포 애기봉 OP에서 바롸본 북녘 땅. 한강 하구 너머로 북한 해물선전마을과 개풍군 일부가 보인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헤럴드DB]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 주민 1명이 지난달 인천 강화군 인근 한강 일대에서 귀순했다.

해당 북한 주민은 남성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7일 “군은 지난달 30일 야간 한강 중립수역 일대에서 우리 군 감시장비로 미상인원을 최초 식별했다”며 “10여 시간 동안 정상적인 경계작전을 통해 해당 인원을 추적·감시했고, 31일 새벽 4시께 한강 중립수역 일대에서 연안 전투정을 이용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군이 최초 식별한 것은 한강 중립수역 이북지역이었으며, 해당 인원이 한강 위에 가상의 중간선을 그었을 때 그 선 이남 지역으로 넘어오자 구조했다.

당시 구조지점은 수심 11m로 물이 차오르던 시점이었다.

구조 당시 북한 주민은 손을 흔들면서 구조 요청을 했고, 우리 군 편대장(준위)이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귀순의사 있으십니까” 물은 뒤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에 인계했다.

북한 주민은 국가정보원과 통일부 등 관계당국의 합동신문 과정에서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이번 북한 주민 식별과 추적·감시, 구조에 기여한 인원과 부대를 포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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