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스포츠 영화 新계보…농구→축구→배구→F1→럭비, 다음은?

박종혁 2025. 8. 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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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향한 뜨거운 열정, 그 속에 담긴 희로애락, 그리고 마침내 완성된 감동 드라마까지.
스포츠의 생생함을 화면에 그대로 옮겨 대중의 마음을 움직인 작품들을 살펴봤다.

①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최근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만년 꼴찌 고등학교 럭비부원들과 그들을 이끄는 괴짜 감독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요한은 "촬영 들어가기 3개월 전부터 럭비부 친구들, 럭비부 선수들과 매주 훈련을 했다. 처음에는 생소한 스포츠라서 아리송한 것도 있고 어려웠지만 하면서 럭비에 대해 알아가게 됐고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럭비라는 종목을 처음으로 드라마에 녹인 데다가 윤계상이 유쾌한 캐릭터로 합류하며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윤계상은 "이 드라마를 보시면 비인기 종목인 럭비가 인기 종목이 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② F1 더 무비
지난 6월, 글로벌 스타 브래드 피트가 국내 극장가에 상륙했다.
베테랑 드라이버와 천재 신예 드라이버가 레이스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F1 더 무비'를 통해서다.
압도적인 현실감을 자랑하는 레이싱 장면과 캐릭터들의 섬세한 감정선을 심도 있게 다루며 무려 320만 명에 가까운 관객 수를 동원하는 데 성공했다.

③ 1승
영화 '1승'은 해체 직전의 프로 여자배구단을 인수한 재벌 2세와 배구선수 출신 감독의 이야기를 그렸다.
송강호와 박정민이 티키타카 호흡을 발휘했고, 장윤주는 진짜 배구선수 같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다.
장윤주는 "진짜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다. 그런데 캐릭터에서처럼 실제로도 배구 팀 중에 나이가 제일 많았다. 그러다 보니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긴 했다"고 털어놨다.
실제 '배구 광'으로 알려진 박정민은 박진감 넘치는 현장에 감격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상대 팀은 실제 배구선수들이고 우리 팀은 훈련을 해서 선수가 된 거였는데, 자세가 거의 흡사할 정도였고 경기를 진행하는 걸 보면서 사실상 우리 영화의 주인공은 저분들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감동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④ 드림
모두가 사랑하는 스포츠, 축구를 소재로 한 영화도 있다.
2010년, 대한민국이 첫 출전한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모티브로 한 '드림'이다.
실화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국가대표로 선발된 홈리스 역의 배우들과 그들을 이끄는 박서준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한다.
박서준은 "저뿐만 아니라 선배님들과 훈련을 많이 하는데 정말 토할 것 같았다. 잠깐 풋살장에서 뛰는 것도 힘들어서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종수는 "(이병헌 감독님과) '멜로가 체질' 때도 뵀는데 늘 회차가 아쉬웠다. '극한직업' 때도 마찬가지여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감독님, 길게 나오는 것 주세요' 했는데 너무 길게 나오는 걸 주셨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⑤ 리바운드
같은 시기, 농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영화 '리바운드'도 개봉했다.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실제 벌어진 8일간의 기적을 스크린에 옮긴 이 작품에서 안재홍은 농구부 신임 코치 역을 맡아 실존인물과 어마어마한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안재홍은 "김해 농구장에서 촬영할 때 (당시 실제 선수 어머님이) 구경을 오셨다. 당시 강양현 코치님과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헤어스타일과 거의 같은 체중을 만들고 입을 풀고 있었는데, 어머님께서 깜짝 놀라시면서 '어머나, 강양현 선생 아닌가?' 했다"며 현실 고증 에피소드를 전했다.
선수 중 한 명으로 출연한 정진운은 평소 뛰어난 피지컬과 운동 신경의 소유자답게 강도 높은 장면을 완벽히 소화했다.
정진운은 "아무래도 연기와 운동을 모두 소화하는 게 어려웠기 때문에 이미지 트레이닝을 굉장히 많이 했다. 빠르게 컷을 소화했을 때 ㅉ너무 다행이고 너무 잘해냈다 싶어서 스스로 뿌듯했다"고 회상했다.
연기도 쉽지 않은데 스포츠 선수 뺨치는 기량까지 펼쳐낸 배우들. 앞으로 또 어떤 뜨거운 이야기로 찾아올지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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