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맛총사' 권율 "수평적 리더십 발휘… 동생 연우진에게 맞기도"

2025. 8. 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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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맛총사' 배우 권율이 동생인 연우진과 이정신을 이끌고 이탈리아 여행을 떠난 소회를 밝혔다.

권율 연우진 이정신 세 명의 맛총사가 현지에서 도보로 식당을 찾고, 어플과 번역기 등 현지인과의 대화를 통해 진짜 로컬의 맛을 발굴하는 과정을 담는다.

권율은 '뚜벅이 맛총사' 파일럿을 비롯해 다수의 여행 예능 경험을 가진 반면 연우진은 이번 '뚜벅이 맛총사' 정규 시즌이 사실상 예능 첫 고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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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뚜벅이 맛총사' 제작발표회
리더이자 맏형 권율이 밝힌 동생들과의 케미스트리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산소월타워에서는 채널S '뚜벅이 맛총사'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권율 연우진 이정신이 참석했다. 히든 미식 로드를 표방하는 '뚜벅이 맛총사'는 2023년 파일럿 방송 이후 정규편성으로 돌아왔다. 채널S 제공

'뚜벅이 맛총사' 배우 권율이 동생인 연우진과 이정신을 이끌고 이탈리아 여행을 떠난 소회를 밝혔다.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산소월타워에서는 채널S '뚜벅이 맛총사'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권율 연우진 이정신이 참석했다. 히든 미식 로드를 표방하는 '뚜벅이 맛총사'는 2023년 파일럿 방송 이후 정규편성으로 돌아왔다.

'뚜벅이 맛총사'는 현지인과 소통하고 직접 발로 뛰며 숨겨져 있는 현지인 맛집을 발굴하는 미식 탐험 프로그램이다. 현지인들이 줄 서는 '로컬 맛집'부터 '가성비 좋은 맛집'까지, 관광객에게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핫플을 찾아 나선다.

이들은 가이드와 사전 섭외가 없는 '현장 박치기' 미식 여정을 선보인다. 권율 연우진 이정신 세 명의 맛총사가 현지에서 도보로 식당을 찾고, 어플과 번역기 등 현지인과의 대화를 통해 진짜 로컬의 맛을 발굴하는 과정을 담는다. 권율은 '뚜벅이 맛총사' 파일럿을 비롯해 다수의 여행 예능 경험을 가진 반면 연우진은 이번 '뚜벅이 맛총사' 정규 시즌이 사실상 예능 첫 고정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예능에서 꾸준히 활약해온 이정신은 둘 사이에서 특유의 예능감과 텐션으로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날 연우진은 "작품 말고 처음으로 일탈을 하게 됐다. 제안을 받았을 때 왜 나에게 왔을까 생각했다. 내게 뭘 뽑아 먹을 게 있을지 의아했다. 이전 파일럿을 봤는데 제가 자주 보던 프로그램이었다. 제 첫 걸음마를 할 수 있는 요소가 있었다. 그 중심에는 권율 PD가 있었다. 워낙 상당한 지식이 있다. 또 제가 해보지 못한 예능과 다큐의 중간 지점에서 첫 외출로 도전해보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정신은 "해외로 나가서 음식 관련 프로그램을 한 것이 처음이다. 형님들은 드라마에서도 한 번도 못 봤다. 그래서 신선한 조합이라고 생각했다. 배우 형들과 셋이서 간다고 하니 신선함으로 다가왔다"라면서 참여하게 된 소회를 전했다.

2년 만에 정규 시즌으로 돌아온 '뚜벅이 맛총사'의 첫 여행지는 이탈리아 피렌체다. 관광지 이미지가 강한 도시에서 '뚜벅이 맛총사'는 피렌체의 골목과 뒷길을 중심으로 한 식당 탐색에 집중하며 기존 여행 예능과는 결을 달리한다.

권율은 "다시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라면서 "걱정이 앞섰다. 둘의 평균 신장이 크다. 제가 작은 키가 아닌데 두 친구가 '대문짝'이라서 꼬꼬마처럼 나온다. 스타일리스트에게 높은 굽을 주문하려고 하기도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연우진 이정신이 너무 잘한다. 각자의 생각을 잘 나누는 것을 보며 이 둘에게 업혀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돌아봤다.

앞서의 파일럿과 비교한 권율은 "각자의 색깔이 있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좀 더 수평적이었다. 제가 해야 하는 역할을 했다. 경험자의 위치다 보니까 제작진과의 소통을 담당했다. 형이 아닌 수평적 리더십을 발휘했다. 괜히 했나 싶기도 했다. 연우진이 제 허벅지를 뺨을 때리듯 때렸다. 제가 수평적 리더십을 잘 해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뚜벅이 맛총사'는 이날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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