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이라더니… ‘모스크바→평양’ 항공편 탑승객, 좌석의 2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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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북한이 지난달 말 수십 년 만에 재개한 모스크바-평양 직항편의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러시아 국영언론이 보도했으나 실제 탑승객은 전체 좌석의 5분의 1 정도에 불과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러시아 노르드윈드 항공이 지난달 28일 운항한 보잉 777-200ER 여객기는 최대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종으로 승객이 100명도 채 안채워졌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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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북한이 지난달 말 수십 년 만에 재개한 모스크바-평양 직항편의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러시아 국영언론이 보도했으나 실제 탑승객은 전체 좌석의 5분의 1 정도에 불과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러시아 노르드윈드 항공이 지난달 28일 운항한 보잉 777-200ER 여객기는 최대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종으로 승객이 100명도 채 안채워졌다는 의미다.
앞서 러시아 국영 통신 RIA는 이 항공편 운항을 보도하면서 편도 575달러(약 80만 원)의 티켓이 매진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채널 원’도 대형 항공기의 “양방향 티켓이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러시아 24, 러시아 1 등이 방송한 영상에는 평양행 항공편의 좌석이 대부분 비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러시아 1 기자는 탑승객이 약 80명이며 대부분 북한 시민과 러시아 대표단이었다고 전했다.
노르드윈드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는 26일 두 번째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며 러시아 정부는 이후 항공편이 379석 규모의 A330-300 기종으로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대의 크리스 먼데이 러시아 전문가는 이 항공편에 대한 보도가 “과하게 유쾌하고 작위적”이라며,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보도를 통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보도에서 받는 느낌은 많은 것이 감춰져 있으며, 주요 연결 고리는 군사적 목적에 있는 반면 상업적, 관광적 연결 고리가 여전히 취약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북한 당국자, 군 장교, 해외 파견 노동자를 러시아로 수송하는 수단으로 항공편을 활용하려 하는 것에 비해 러시아는 “북한을 위한 제스처” 정도로 여기고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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