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거창에서 지역 살리기 위한 대규모 사업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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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과 거창에서 지역을 살리기 위한 대규모 사업이 진행된다.
또 하동, 통영, 거창 등 3곳에서는 주민의 정주 여건 수준을 높이는 과업이 이뤄진다.
경남에서는 한 곳당 25억 원을 지원하는 일반 공모 분야에 하동(진교 친환경 보행도로 조성·1만2570㎡)과 거창(육아드림센터 건립·6만923㎡)이, 7억 원을 교부받는 소규모 사업 분야에 통영(세자트라 온스페이스·9700㎡)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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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스포츠 타운(1225억 원), 거창-첨단 산단(700억 원) 조성
하동·통영·거창에서는 주민의 정주 여건 수준 높이는 과업 진행
경남 고성과 거창에서 지역을 살리기 위한 대규모 사업이 진행된다. 또 하동, 통영, 거창 등 3곳에서는 주민의 정주 여건 수준을 높이는 과업이 이뤄진다. 국토균형발전과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계기가 마련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7일 국토교통부는 ‘2025년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투자 선도지구 5곳과 지역 수요 맞춤 지원 대상지 2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5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안서 접수를 시작했다. 이어 서면·현장·종합 평가를 거쳐 후보지를 가려냈다. 특히 올해에는 새 정부의 핵심 정책인 국토균형발전을 돕고자 지역 수요 맞춤 지원 대상지를 지난해(7곳)보다 13곳 더 늘렸다.
투자선도지구는 고성·거창, 강원 영월, 전북 전주·남원이다. 조세·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고성의 개발 주제는 ‘KTX 역세권을 중심으로 하는 스포츠 힐링 타운 조성’으로 정해졌다. 사업 면적은 22만42㎡다. 남부내륙철도 개통을 앞두고 역사 인근에 스포츠 힐링 타운과 스마트 정주 환경을 융합한 미래 도시 모형을 세우는 것이 지향점이다. 전체 사업비는 1225억 원(국비 430억 원·지방비 584억 원·기타 211억 원)으로 책정됐다. 지역사회에서는 모든 일정이 끝나면 전국 단위의 체류형 스포츠 관광 산업이 육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거창에서는 ‘승강기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 일반산업단지 조성’이라는 목표로 사업이 이뤄진다. 기존의 승강기전문농공단지에 첨단 일반 산단을 연계, 두 산업 간 집적효과를 끌어올리고 기술적으로 동반 상승 발전을 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국토부는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산업단지 전용 IC를 설치하는 등 교통 접근성을 개선해 거창을 물류 거점으로 키우기로 했다. 사업 대상지 규모는 30만3722㎡이며 700억 원(국비 100억 원·지방비 600억 원)이 투입된다. 국토부는 특히 고성과 거창 2곳을 낙후지역으로 분류, 기반시설 조성 등을 위해 별도로 1곳당 국비 최대 100억 원을 더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은 생활편의 시설 및 기반시설 설치 지원으로 주민의 기본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첨을 맞춘다. 경남에서는 한 곳당 25억 원을 지원하는 일반 공모 분야에 하동(진교 친환경 보행도로 조성·1만2570㎡)과 거창(육아드림센터 건립·6만923㎡)이, 7억 원을 교부받는 소규모 사업 분야에 통영(세자트라 온스페이스·9700㎡)이 뽑혔다.
이에 따라 하동 진교에서는 49억 원(국비 25억 원·지방비 24억 원)을 들여 중심지 도로 주변에 가로 쉼터, 쌈지공원 등을 세우는 사업이 진행된다. 거창에서는 적십자병원 이전 신축과 연계해 임신·출산·육아시설 집적화, 통합 의료 지원체계 구축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402억 원(국비 25억 원·지방비 377억 원)으로 정해졌다. 주민 여가·휴식·소통 공간 확충을 위해 방치된 유휴부지에 무장애 산책로, 어울림마당, 사계절 정원 등을 조성하는 일은 통영에서 이뤄진다. 사업비는 10억 원(국비 7억 원·지방비 3억 원)이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지역개발사업 공모 결과는 새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정책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찾아내 지자체 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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