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한국, 반도체 관세 최혜국"…'100% 관세 가능성 적다' 판단
이호건 기자 2025. 8. 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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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만약에 15%로 최혜국 세율이 정해진다고 하면 우리도 15%를 받는 것으로, 앞으로 100%가 되건 200%가 되건 상관없다"고 밝혔습니다.
여 본부장은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것처럼 반도체 관세 100%가 부과되면 어떻게 되느냐는 물음에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이번에 협상 타결을 하면서 미래의 관세, 특히 반도체나 바이오 부분에 있어서는 최혜국 대우를 주는 걸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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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만약에 15%로 최혜국 세율이 정해진다고 하면 우리도 15%를 받는 것으로, 앞으로 100%가 되건 200%가 되건 상관없다"고 밝혔습니다.
여 본부장은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것처럼 반도체 관세 100%가 부과되면 어떻게 되느냐는 물음에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이번에 협상 타결을 하면서 미래의 관세, 특히 반도체나 바이오 부분에 있어서는 최혜국 대우를 주는 걸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이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반도체가 100% 관세 맞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것이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여 본부장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도입될 반도체 관세를 100%까지 높일 수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여 본부장의 발언은 향후 미국 정부가 도입하려는 반도체 관세에서 여러 나라 중 한국이 가장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그룹에 속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국은 총 4천500억 달러의 투자·구매 패키지를 제시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하면서 상호관세와 이미 적용 중인 자동차 관세를 각각 25%에서 15%로 낮췄습니다.
여기에 향후 반도체, 바이오 등 분야에서 추가 품목 관세가 부과돼도 한국이 가장 낮은 세율을 적용받기로 하는 내용도 합의 사항에 포함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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