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카페서 남편 중요 부위 자른 아내·사위…검찰 송치
안지섭 기자 2025. 8. 7. 10:30

인천 강화도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절단한 50대 아내와 범행을 도운 사위가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7·여)씨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A씨의 30대 사위 B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쯤 강화군 송해면 한 카페에서 흉기로 50대 남편 C씨의 성기를 절단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C씨를 결박해 A씨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다.
당시 C씨는 술에 취한 채 잠든 상태라 저항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페에서 도망친 C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남편의 외도가 의심돼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B씨는 처음엔 혐의를 부인했으나 "장모님이 시켜서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위가 범행에 가담한 부분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이들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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