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추적 뒤 구조…북한 주민 1명 한강 중립수역 통해 귀순

이호건 기자 2025. 8. 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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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31일 북한 주민 1명의 신원을 확보해 관계 기관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인 이 주민은 손을 흔들며 구조 요청을 했고, 우리 군은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귀순 의사 있으십니까"라고 물은 뒤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에 인계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 북한 주민귀순은 지난달 3일 중서부 전선 군사분계선, MDL을 넘어왔던 남성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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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임진강변에서 북한군이 대남 확성기를 바라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31일 북한 주민 1명의 신원을 확보해 관계 기관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달 30일 야간에 한강 중립수역의 중간선 이북 지역에서 감시 장비로 해당 인원을 최초로 식별했습니다.

이후 10여 시간 동안 이 인원을 추적, 감시했고 31일 오전 4시께 한강 중립수역의 중간선 이남 지역에서 연안 전투정을 이용해 구조했습니다.

구조 지점은 수심 11m였으며 간조로 물이 차오르던 중이었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남성인 이 주민은 손을 흔들며 구조 요청을 했고, 우리 군은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귀순 의사 있으십니까"라고 물은 뒤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에 인계했습니다.

관련 내용은 유엔사와도 공유했습니다.

정부는 이 남성이 귀순자인지 확인하는 합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그는 신병 확보 당시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귀순 의사가 공식적으로 확인되면 북한이탈주민으로 인정받아 국내 정착 지원을 받게 됩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 북한 주민귀순은 지난달 3일 중서부 전선 군사분계선, MDL을 넘어왔던 남성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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