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급등주] 두산테스나, 삼성전자의 애플 칩 생산 소식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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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애플 칩 수주 소식에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두산테스나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삼성전자 CIS 웨이퍼 테스트 1차 벤더업체이기 때문이다.
두산테스나는 전체 매출의 95% 가량이 삼성전자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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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애플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의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용되는 혁신적인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돼 전 세계로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구체적인 제품과 수주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애플 아이폰 신제품에 탑재될 이미지센서(CIS)로 추정하고 있다. 이미지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용 이미지센서를 일본 소니로부터 전량 공급받았다. 하지만 내년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공급망 다변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기준 이미지센서 시장은 소니가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15.4%로 2위에 올라있다.
이날 두산테스나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삼성전자 CIS 웨이퍼 테스트 1차 벤더업체이기 때문이다. 7월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반도체 위탁생산 공급계약을 체결했을 당시에도 28일 하루 동안 주가가 29.96%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두산테스나는 전체 매출의 95% 가량이 삼성전자에서 나온다.
두산테스나는 지난해 매출 3731억 원, 영업이익 379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매출 593억 원, 영업손실 191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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