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부부 구속 과잉"이라던 홍준표 "김건희 불구속 사유 있을지…윤석열 자업자득"

최종혁 기자 2025. 8. 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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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소환 조사를 받은 김건희 씨의 구속 여부에 대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전 시장은 "법에도 눈물이 있다"며 "아무리 죽을죄를 지어도 부부 중 한 사람은 불구속해야 한다는 게 내 지론이었는데, 이번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잠재울 만한 불구속 사유를 특검이 찾을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조국 전 장관 일가 수사와 관련해 부부 모두 구속한 건 가혹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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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당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지난 2021년 9월)
조국 수사가 잘못됐다고요?

홍준표 당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지난 2021년 9월)
잘못된 게 아니라 과잉수사였다는 거예요. 전 가족을 도륙하는 수사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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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시장은 "하태경 후보 등이 '조국수홍이냐'고 비난해 내가 마치 조국을 수호하는 사람인 양 덮어씌워 곤욕을 치른 일이 있었다"고 했는데요.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조국 수사에 대해 '과잉 수사'라고 했던 홍 전 시장이 김건희 씨에 대해 '불구속 사유를 찾을 수 있을지'라고 한 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된 상황에서 사실상 부인 김 씨의 구속도 불가피한 것 아니냔 뜻으로 해석됩니다.

홍 전 시장은 "특검이 조국 선례를 따른다면 윤통으로서는 자업자득이니 할 말은 없겠지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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