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김건희 모두 구속은 '조국 부부 선례' 자업자득"

김지선 기자 2025. 8. 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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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6일 김건희 여사가 특검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특검이 조국 선례를 따른다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선 자업자득"이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전날 김 여사가 특검 조사를 마치고 나온 뒤인 저녁 10시쯤 페이스북을 통해 "2021년 대선후보 경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조국 일가 수사할 때 부부를 모두 구속한 것은 가혹하지 않느냐고 질문한 일이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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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귀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6일 김건희 여사가 특검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특검이 조국 선례를 따른다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선 자업자득"이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전날 김 여사가 특검 조사를 마치고 나온 뒤인 저녁 10시쯤 페이스북을 통해 "2021년 대선후보 경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조국 일가 수사할 때 부부를 모두 구속한 것은 가혹하지 않느냐고 질문한 일이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부부 중 한사람만 구속하는 가족 공동체 수사의 관행이 아니냐는 질문이었다"라며 "그 질문 후 하태경 후보를 필두로 나를 '조국수홍'이라고 덮어 씌우면서 내가 마치 조국을 수호하는 사람인양 몰아 부쳐 곤욕을 치른 일이 있다"고상했다.

이어 "법에도 눈물이 있는데, 아무리 죽을 죄를 지어도 부부중 한 사람은 불구속 해야 한다는 게 내 지론이었다"라며 "이번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잠재울 만한 불구속 사유를 특검이 찾을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이 조국 전 장관의 선례를 따른다면 윤통(윤 전 대통령)으로서는 자업자득이니 할말은 없다"며 "대선 지면 윤통 부부 모두 감옥 가니 한덕수 내세워 장난치지 말라고 지난 대선 경선 때 경고까지 했었는데 참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6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연루, 여론조사 대납과 공천 개입 의혹 등과 관련해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10여 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친 뒤 저녁 8시 55분쯤 집으로 향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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