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한국금융지주, 압도적인 이익 체력…목표가 20만원"

박승희 기자 2025. 8. 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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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전향적인 자본 활용 정책이 실적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한국금융지주는 1분기 4584억 원의 지배 순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는데, 2분기에는 이를 뛰어넘는 5390억 원을 기록하며 더 놀라운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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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한국투자증권 제공) ⓒ News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키움증권은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전향적인 자본 활용 정책이 실적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0만 원으로 14% 상향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한국금융지주는 1분기 4584억 원의 지배 순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는데, 2분기에는 이를 뛰어넘는 5390억 원을 기록하며 더 놀라운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상대적으로 업종 내에서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편은 아니지만 전향적인 자본 활용 정책에 기반한 압도적인 이익 체력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며 "기대배당수익률은 4.9%에 달해 밸류에이션 부담도 적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의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539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증권이 전 부문이 호조를 보인 동시에 밸류운용의 실적 기여도가 대폭 증가하면서 실적 서프라이즈를 이끌었다.

한국투자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수료손익은 국내 증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24% 증가했는데, 국내·해외 수수료수익이 각각 16%, 37% 늘었다. 국내·해외 비중은 각각 31%·69%를 기록했다.

기업금융(IB) 수수료 수익은 25% 증가했는데, 매수 및 합병 수수료가 45% 증가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이자 손익은 자산 증가 및 조달 비용 감소에 힘입어 63% 늘었다.

운용 및 기타 손익은 38% 증가했는데, 환율 상승에 따른 발행 외화채권 관련 환차익이 약 570억원 반영됐다. 추가적으로는 해외 종속법인 처분에 따른 이익이 영업 외로 약 1000억 원 인식됐다.

자회사 실적 중 특이 사항으로는 밸류운용의 순이익이 250% 증가한 787억 원을 기록했는데, 운용자산 증가 및 증시 호조의 영향이다. 저축은행은 충당금 적립이 지속되며 전년 동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안 연구원은 "향후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경우 복리 효과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돈이 돈을 아주 잘 벌고 있다"고 평가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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